제비가 둥지재료로 논흙을 고집하는 이유

지푸라기와 섞으면 최상의 건축 재료…논흙 못 구해 황토와 풀잎으로 대체

윤순영 | 2020.06.30

제비는 논흙이 둥지를 만들 최상의 재료임을 안다. 논흙을 개어 입에 물고 볏짚 지푸라기와 혼합해 물고 가 둥지를 짓는다. 지푸라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짚의 섬유질이 흙과 흙을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논흙은 습도 조절과 환기 능력이 좋다.

  • 뻐꾸기는 개개비 알 개수 세며 탁란한다

    조홍섭 | 2020.07.01

    여름이 되면 다른 새의 둥지에 슬쩍 자신의 알을 낳아 육아의 부담을 떠넘기려는 뻐꾸기와 그 희생양이 될 개개비 사이의 ‘전쟁’이 시작된다. 세 마리 가운데 한둘은 탁란을 당하는 개개비로서는 그해 번식의 성패를 가르는 순간이다.

  • '흑색선전'으로 포식자 피하는 야생 구피

    조홍섭 | 2020.06.29

    수조에서 관상용 열대어인 구피(거피)를 기르는 이라면 종종 구피가 ‘놀란 눈’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홍채가 검게 물들어 눈동자와 함께 눈 전체가 검게 보인다. 구피가 취하는 ‘흑색선전(매터도어)’이라는 새로운 포식자 회피 전략이다.

  • 백악기 거대 악어는 왜 두 발로 걸었나

    조홍섭 | 2020.06.26

    경남 사천 자혜리에서 발견된 중생대 백악기 원시 악어가 공룡처럼 두 발로 걸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왜 원시 악어가 두 발로 걸었는지 주목된다.

  • 심해 오징어와 혈투? 얕은 바다 상어 배에서 빨판 상처 발견

    조홍섭 | 2020.06.24

    수심 300∼1000m의 심해에 사는 몸길이 13m의 대왕오징어에게는 향고래를 빼면 천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대왕오징어를 노리는 포식자 목록에 대형 상어를 추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큰지느러미흉상어 배에서 대왕오징어의 빨판 상처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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