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보니, 과연 곤충 줄었네

덴마크서 21년 측정 80% 줄어…농약,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때문

조홍섭 | 2020.02.28

“옛날엔 장거리 운전 도중 멈추고 앞유리에 철퍼덕 들러붙은 곤충 사체를 닦아내고 갔지.” 이런 기억을 되살리는 사람은 나이 먹은 티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곤충 개체수 감소가 부르는 생태계 붕괴를 이야기하는 것일지 모른다.

  • 생물 종 절반은 '기생충', 박멸 아닌 보전 시급

    조홍섭 | 2020.02.27

    지구에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기생충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멸종하기 전 최대한 많은 종을 밝힐 ‘글로벌 기생충 프로젝트’를 지구 차원에서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치명적 개구리 감염병 돌자 열대 뱀 멸종 사태

    조홍섭 | 2020.02.26

    동아시아에서 세계로 퍼져나간 항아리곰팡이 감염병이 양서류의 대규모 멸종 사태를 빚자 그 파급효과로 열대지역 뱀의 생물 다양성이 급속히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먹이사슬을 통한 생물 종의 멸종 사태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드문 일이다.

  • 심해 잠수 부리고래의 범고래 회피법 '쉿'

    조홍섭 | 2020.02.25

    떼지어 물속으로 은밀하게 접근해 빠른 속도로 공격하는 범고래는 백상아리도 혼비백산 도망치는 바다 최상위 포식자다. 범고래에 대항하기 위해 심해 잠수 전문가인 부리고래는 '눈 감고' 잠수하는 대응책을 마련했다.

  • 기후변화가 주저앉혔나, 붉은 눈의 ‘나그네 매'

    윤순영 | 2020.02.18

    검은어깨매가 자주 보인다. 날개가 길어 매처럼 보이지만 매과가 아닌 수리과에 속한다. 눈이 정면을 향하고 다리에도 깃털이 나 있는 등 올빼미와 비슷하게 생기기도 한 낯선 맹금류이다. 황조롱이처럼 정지비행을 하며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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