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알리는 벌개미취 만개

조홍섭 2011. 08. 08
조회수 15744 추천수 0

오늘은 입추, 천리포수목원에 벌써 벌개미취 활짝

우리나라 특산종, 환경적응성 높아 조경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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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절기상 8일은 입추,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날이다.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벌개미취가 만개했다.


흔히 들국화로 불리는 야생 국화 가운데 벌개미취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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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란 이름에서 '벌'은 벌판에서 자라는 식물을 가리키며, '개미'는 작다는 접두어이다. 따라서 벌개미취는 곰취나 참취 같은 취인데 벌판에서 자라는 작은 식물이란 뜻이다.


벌개미취는 환경 적응력이 강하고 꽃피는 기간이 길어 한번 심으면 이듬해부터 군락을 형성하기 때문에 최근 원예용이나 도로변에 많이 심는다.


또 척박한 땅이나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 공원, 자연학습장 등 조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4~6월에 채취한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이뇨제로 사용한다.


글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사진 제공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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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섭 기자
20년 넘게 환경문제를 다뤄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를 역임했으며 웹진 물바람숲의 운영자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과학기술과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네이버에 <한반도 자연사>를 연재했고 교육방송(EBS)의 <하나뿐인 지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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