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천 물고기 떼죽음…쇠백로까지

윤순영 2014. 08. 07
조회수 17404 추천수 1
q1.jpg » 계양천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들.

인천시 계양산에서부터 시작돼 한강 하구로 흘러 나가는 계양천 인천시 수계에서 지난 7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오염된  물고기를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쇠백로가 발견되었다. 

물고기를먹고 죽은것으로추청되는 쇠백로DSC00665.jpg » 계양천에서 오염된 물고기를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쇠백로.

비가 내리는 틈을 타 누군가 오염물질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인천시는 계양천 하구 관리를 소홀히해 한강하구의 오염을 유발한 셈이 됐다.

환산덩쿨로뒤덮힌계양천DSC00677.jpg » 환삼덩쿨로 뒤덮힌 계양천.

이번에 떼죽음 사태를 빚은 계양천 안에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쿨, 가시박과 산에서 자라는 칡덩쿨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환경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 메일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김포의 재두루미 지킴이. 한강 하구 일대의 자연보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활동가이자 뛰어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메일 : crane517@hanmail.net      
블로그 : http://plug.hani.co.kr/crane

최신글




최근기사 목록

  • 지난 16년간 보르네오서 오랑우탄 10만마리 사라져지난 16년간 보르네오서 오랑우탄 10만마리 사라져

    조홍섭 | 2018. 02. 17

    열대림 벌채와 팜유 농장, 사냥 때문 개체수 절반 줄어남은 집단 절반이 100마리 이하, 35년 뒤 또 5만 줄 것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의 하나인 오랑우탄이 1999∼2015년 서식지인 보르네오에서 10만마리 이상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세계 최고 희귀 나비 살린 비버와 사격장 화재세계 최고 희귀 나비 살린 비버와 사격장 화재

    조홍섭 | 2018. 02. 13

    숲 확산 막아 서식지인 여린 습지 조성희귀 나비 돌아오려면 교란까지 복원해야198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신종 나비가 발견됐다. 1㏊ 면적의 서식지에 100마리가 지구 개체수의 전부였다. 네발나비과의 이 나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나비의...

  • 잡아먹자니 가루받이 안 되고, 파리지옥의 딜레마잡아먹자니 가루받이 안 되고, 파리지옥의 딜레마

    조홍섭 | 2018. 02. 12

    파리지옥, ‘꽃과 덫 딜레마’ 공간격리로 풀어높은 가지 꽃엔 날아서, 낮은 덫엔 걸어 접근식충식물은 척박한 토양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동물을 잡아먹어 보충하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식충식물도 번식하려면 꽃가루받이를 해 줄 동물이 필요하다. 문...

  • 두꺼비 뱃속에서 폭발 일으켜 탈출하는 방귀벌레두꺼비 뱃속에서 폭발 일으켜 탈출하는 방귀벌레

    조홍섭 | 2018. 02. 07

    삼킨 2시간 뒤 토해 살아나기도꽁무니서 화학 결합 자극성 폭발폭탄먼지벌레는 1924년 일본인 곤충학자 오카모토가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해 학계에 보고한 길이 1∼2㎝의 작은 곤충이다. 그러나 작다고 얕보다간 큰코다친다. 이 벌레는 세계 최고의 ...

  • 하루 1만2천번 '박치기' 딱따구리도 뇌손상 입는다?하루 1만2천번 '박치기' 딱따구리도 뇌손상 입는다?

    조홍섭 | 2018. 02. 05

    뇌진탕보다 최고 14배 충격 딱따구리의 ‘두드리기’뇌 손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이론 나와딱따구리는 단단한 나무를 부리로 쪼아 구멍이나 소리를 낸다. 먹이를 잡고 둥지를 지으며 자신의 영역을 널리 알리는 데 꼭 필요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