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천 물고기 떼죽음…쇠백로까지

윤순영 2014. 08. 07
조회수 16570 추천수 1
q1.jpg » 계양천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들.

인천시 계양산에서부터 시작돼 한강 하구로 흘러 나가는 계양천 인천시 수계에서 지난 7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오염된  물고기를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쇠백로가 발견되었다. 

물고기를먹고 죽은것으로추청되는 쇠백로DSC00665.jpg » 계양천에서 오염된 물고기를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쇠백로.

비가 내리는 틈을 타 누군가 오염물질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인천시는 계양천 하구 관리를 소홀히해 한강하구의 오염을 유발한 셈이 됐다.

환산덩쿨로뒤덮힌계양천DSC00677.jpg » 환삼덩쿨로 뒤덮힌 계양천.

이번에 떼죽음 사태를 빚은 계양천 안에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쿨, 가시박과 산에서 자라는 칡덩쿨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환경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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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김포의 재두루미 지킴이. 한강 하구 일대의 자연보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활동가이자 뛰어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메일 : crane517@hanmail.net      
블로그 : http://plug.hani.co.kr/c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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