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4형제의 마지막 호시절

조홍섭 2011. 09. 26
조회수 22268 추천수 0

곧 독립해 헤어질 다람쥐 4형제의 마지막 놀이

도토리 흉년이어서 올 겨울 나기 힘들듯

 

squirrels.JPG

 

치악산 상원사 주변 이깔나무 고목 구멍에 둥지를 튼 다람쥐 4형제가 카메라에 잡혔다.

 

올해 태어난 이들은 곧 어미 품을 떠나 독립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진을 촬영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밝혔다.

 

다람쥐나 멧돼지에게 도토리는 겨울을 나기 위해 꼭 필요한 식량이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도토리가 흉작이어서 야생동물들은 힘겨운 겨울을 나야 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 사무소는 도토리를 채집하는 탐방객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등 도토리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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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섭 기자
20년 넘게 환경문제를 다뤄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를 역임했으며 웹진 물바람숲의 운영자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과학기술과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네이버에 <한반도 자연사>를 연재했고 교육방송(EBS)의 <하나뿐인 지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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