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멸종위기종] 버섯 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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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산호는 동남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바다에만 서식하는 산호로 여러 종의 새우와 물고기들이 이 산호의 촉수 사이에 산다.
이 산호는 수족관에서 인기가 높아 무분별한 채취와 거래로 위협받고 있다. 통제받지 않는 관광, 파괴적인 어획, 연안개발, 인구증가로 인한 퇴적물과 쓰레기 증가도 문제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인한 백화현상과 해양 산성화도 세계적으로 산호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이 산호의 국제거래는 금지돼 있고 오직 인도네시아에서만 합법적인 수출이 허용되고 있다. 또 이 산호 서식지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산호보전사업도 벌어지고 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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