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적으로 현세는 ‘치킨 시대’

50년대보다 5배 무게 ‘괴물’, 한해 658억 마리 도축해 화석 남기 쉬워

조홍섭 | 2018.12.14

먼 미래 문명이 현재의 지층을 조사하면 무슨 특징을 찾을까. 플라스틱, 콘크리트와 함께 다량 출토되는 괴상한 닭의 뼈일 것이다.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시대를 구분할 때 그 지표화석으로 육계로 기른 닭으로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 호주 최고 포식자는 나무 타는 사자였다

    조홍섭 | 2018.12.14

    10만년 전만 해도 호주에는 거대한 유대류가 득실거렸다. 키 2m에 몸무게 230㎏인 초대형 캥거루를 비롯해 하마 크기의 초식동물인 자이언트 웜뱃 등 대형 동물이 살았다. 이들을 잡아먹던 최상위 포식자는 주머니사자였다.

  • 소가 풀 뜯을 때 진딧물은? 땅으로 뛰었다 업혀 복귀

    조홍섭 | 2018.12.12

    진딧물은 뜨뜻하고 축축한 숨결과 함께 나뭇잎이 흔들리면 비상이 걸린다. 자칫 대형 포식동물에 송두리째 먹일까 무리 대부분이 땅바닥으로 뛰어내린다. 이후 재빨리 식물로 돌아가는데, 흥미로운 행동이 발견됐다.

  • ‘생존률 75%’ 보르네오 개구리…비결은 아빠의 헌신

    조홍섭 | 2018.12.11

    보르네오 열대림에 사는 낙엽 개구리는 물고기의 해마처럼 좋은 아빠이자 훌륭한 남편이다. 수정한 알을 지켜 올챙이가 깨어나면 등에 업고 마땅한 웅덩이에 풀어놓는 것까지 모두 수컷이 책임진다.수컷을 차지하기 위해 암컷끼리 경쟁한다.

  • 요즘 같은 기후변화가 사상 최악 멸종사태 불렀다

    조홍섭 | 2018.12.07

    적도 바다의 수온이 10도나 높아졌다. 바닷속의 산소농도는 80%나 줄었다. 삼엽충 등 바다 생물들은 숨을 헐떡이며 죽어갔다. 해양생물종의 96%가 멸종했다. 지구에 다양한 생물이 다시 들어차기까지 수백만년을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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