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 치울 때가 좋았어”, 미호천 쇠머리 마을의 ‘황새 추억’

미호천과 생물이 되살아날 때 쇠머리 황새는 돌아올 것

최수경 | 2019.03.22

황새 나무 주변은 늘 황새 똥으로 지저분했다. 소년은 새똥 치우는 것이 일이었다. 황새는 주변 논이나 하천에서 잡아 온 개구리며 뱀, 물고기들을 나무에 걸쳐놓고 먹기도 했다. 어떤 것은 마당에 떨어져 비린내를 풍겼다.

  • 북극 번식지 가다 김포 들른 '진객' 흰기러기

    윤순영 | 2019.03.15

    시베리아의 번식지로 가는 겨울철새 기러기 떼 속에 드문 손님인 흰기러기가 섞여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북극과 멕시코 등 북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새가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한반도를 찾은 것이다.

  • 흠뻑 젖은 춘분…배 홀쭉한 꿀벌은 복수초와 상견례

    이강운 | 2019.03.20

    멀리 남녘엔 하얀 매화가 봄을 부르고, 달콤한 봄비가 내린다는데 이틀 전 강원도 횡성 연구소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어물쩍 지나가려는 봄의 정취를 춘설로 흠뻑 달래고도 남을 만큼 반가웠다. 가물어서 팍팍해진 땅을 축축하게 적셔주어 고마웠다.

  • 지구의 '마지막 야생' 남극, 한 해 4만4천명 몰린다

    이은주 | 2019.03.20

    웬만한 전 세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남극이다. 우리나라에서 남극까지 가려면 비행기 타고 3일이나 걸린다. 그렇게 멀지만 최근 남극을 생태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 도구 사용 해달, ‘동물 고고학’ 연다

    조홍섭 | 2019.03.18

    해달은 해양포유류 가운데 유일하게 도구를 쓴다. 배위에 돌을 놓고 조개를 내리치기도 하지만 종종 해안 바위에 조개를 치기도 한다. 이때 남긴 흔적은 독특해 고고학적 유물이 될 수 있다. 이 유물로 지금은 절멸한 해달의 과거 서식지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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