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의 보도자료입니다.

 
국회기후포럼이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기후변화 종합강좌 … 올해로 3기째
대학(3.4년)과 대학원(석사) 60명 대상으로 12개 강좌와 전기요금 토론회
우수학생은 관계기관장賞과 폴란드 UN기후총회 참관특전 (2명 전액지원)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전문가 성장의 계기를 제공”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정두언)은 대학(원)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3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사회는 인류사회와 자연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를 체결하였고 신기후체제에 따라 2020년부터는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에너지·기후변화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후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감시·예측, 기후적응, 인벤토리, 감축제도, 국제협상, 교육·실천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학에서 기후변화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은 매우 부족하고 그나마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과 전문가 양성과정이 있지만 분야별로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 3·4학년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해 1주일간 12개 강의, 모의토론회,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지방학생에게는 숙소를 일부 지원한다. 모든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 평가를 통해 우수학생에게는 관계기관장상 시상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9)의 참관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의 주제는 기후과학과 적응, 정부 정책, 국제협상, 인벤토리, 에너지 수급, 에너지의 미래, 지자체 및 기업 대응, 감축제도의 경제학, 기후변화의 환경사회학, 생태계 이야기 등으로 다양하다. 강사로는 김제남 국회의원과 제종길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남광희 환경부 국장, 권원태 기상청 국장, 전의찬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권영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윤순진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원전 가동 중단과 여름철 전력 대란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전력 수급과 전기요금에 대해 대학(원)생의 시각으로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모의 토론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럼의 김성곤 대표의원이 주관하고 한정애 의원이 학교장으로 수고할 계획이며 기상청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사무처(☏032-590-3433, climateforum@naver.com)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국회에서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럼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정책 거버넌스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