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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와 시골 새, 이솝우화를 쓴다면? [1] | 조홍섭
2012.11.16
|도시는 소음, 스트레스, 위험과 함께 풍부한 먹이, 따뜻한 시선 교차하는 곳 잘만 적응하면 도시도 새들에게 살 만한 곳…소리 바꾸고, 성질 죽이고, 고양이 발톱 피하면 잘 알려진 ‘시골 쥐와 서울 쥐’ 동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시골 쥐가 먹는 초라하고 거친 음식을 불쌍하게 여긴 서울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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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먹던 야자게, 내비로 길 찾는다 [2] | 환경뉴스
2012.11.15
|첫 위성 위치추적 연구 결과 길 기억해 장거리 이동 드러나 무게 4킬로, 60살까지 사는 지상 최대의 절지동물 열대 태평양과 인도양의 작은 섬에는 야자게라는 거대한 게가 산다. 이 게는 다 자라면 무게 4㎏, 다리를 편 길이는 1m에 이르고 60살까지 자란다. 육지에 살도록 진화해 허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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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2개인 참홍어, 맛도 사랑도 '혁명적' [4] | 황선도 박사의 물고기 이야기
2012.11.14
|황선도 박사의 물고기 이야기: 홍어 혀와 코와 눈을 뒤집는 ‘혁명의 요리’ 홍탁삼합의 주인공 생식기 2개 수컷은 철저한 일부일처 지켜…번식 느린데 남획으로 자원 고갈 ■ 남도 문화의 정수, 홍탁삼합 홍어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 홍탁삼합(洪濁三合)이며, 이는 곧 남도문화의 정수이다.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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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0킬로 지하 빗물 저장고, 하수 재활용…건조 대륙 호주의 ‘물 테크’ [2] | 환경뉴스
2012.11.13
|10년 왕가뭄으로 최대 강 바다 못 닿는 사태…물 관리 체계 새로 짜 도시선 25% 집에 빗물저장조, 농촌선 강 환경유량 4배 늘릴 예정 지난 8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최대의 ‘빗물 저장고’가 있다는 애들레이드 지역 살리스버리 시를 찾았다. 하지만 주택가 한가운데에 거대한 구조물은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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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 전면 중단' 선언할 후보 없습니까? [3] | 김성만의 봄마다 피어나는 새싹처럼
2012.11.12
|18대 대선, 나는 초록에 투표하련다 4대강, 핵발전도 문제지만 금수강산 망치는 골프장 건설엔 왜 말 없나 우리나라 18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최고의 지휘권을 가집니다. 대통령의 지휘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좌지우지됩니다. '아름다운' 나라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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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 옮기기로 드러난 개의 공감 능력 [1] | 조홍섭
2012.11.12
|사람 말고 침팬지, 개코원숭이, 개 만이 하품 전파 상대 감정 상태 알아야 가능…개는 7달, 사람은 4살 이후 마치 허파 속의 공기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려는 듯 입을 있는 대로 벌리고 공기를 들이마신다. 고막이 길게 늘어나며 쩍 하는 소리가 난 뒤 길게 숨을 내쉬며 찔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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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짝퉁 부품’ 대책도 ‘짝퉁’ 될라 | 환경뉴스
2012.11.07
|품질검증서 위조 걸러내는 시스템 먹통, 안전 원천적 구멍 한수원, 단기간 표본조사만으로 문제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에 납품비리에 이어, 짝퉁 부품이 10여 년이 넘게 사용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원전 부품을 납품하는 8개 업체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해외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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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도립공원에 얼룩말, 고릴라, 팬더가 나타났다? [4] | 환경뉴스
2012.11.04
|지난 9월22일 운행 시작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도립공원 사유화 심각 상부승강장 주변에 가로등과 놀이공원 떠올리는 조형물 설치 등 내집 앞마당처럼 이용 한국화이바는 1998년부터 추진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이하 얼음골케이블카)를 2012년 9월 21일 준공하여 9월 22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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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코끼리 코식이는 ‘외로움’ 때문에 말을 하기 시작했다 [2] | 환경뉴스
2012.11.02
|에버랜드 22살 인도코끼리 2004년부터 사육사 말 흉내 시작 사회적 유대 중요한 시기 홀로 지내, "음성 학습으로 종 장벽 뛰어넘은 사례" 에버랜드 동물원의 22살 난 수컷 인도코끼리 ‘코식이’는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하다. ‘좋아’ 등 몇 가지 단어를 사람처럼 말해 외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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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 피해 네 날개로 난 중생대 날치 화석 발견 | 사진
2012.11.01
|중국 고생물학자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랜 날치 화석 고대어 머리에 네 날개로 복엽기처럼 어룡과 고대 괴물 물고기 피해 물위로 비상 전 세계 따뜻한 바다에 사는 50종의 날치는 돌고래나 다랑어 같은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바다 위를 글라이더처럼 난다. 약 30초 동안 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