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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처럼 살려면 지구가 2.5개 필요하다 | 조홍섭
2014.10.03
|1970년 이후 야생동물 52% 줄어…WWF 조사 결과, 인류의 '생태 발자국' 증가 탓 미국식 생활 지구 3.9개, 한국인처럼 살려면 2.5개 필요…생태계 서비스 초과 소비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포식자는 줄곧 먹이 사냥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맹수의 일과는 그리 바쁘지 않다. 치타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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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살 잣나무 원시림, 한국호랑이의 고향 | 환경뉴스
2014.10.01
|동북아 북방계 식물 자생지 답사 ② 러시아 연해주 피단산 세계적으로 드문 온대 원시림 펼쳐진 시호테알린 산맥 주인은 잣나무, 한국 호랑이와 표범의 마지막 보루 한반도 중부지방에서 본격적으로 농경을 하기 전 자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타임머신이 없어도 이런 궁금증을 풀 곳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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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한라산·설악산의 고산식물 옮겨놓은 듯 | 환경뉴스
2014.10.01
|동북아 북방계 식물 자생지 답사 ③ 일본 야쓰가타케 보호림빙하기 홋카이도·사할린 통해 대륙 연결, 낯익지만 다른 종 식물 많아월귤, 시로미, 만병초, 솔송나무 한 자리서 '원시림 정원' 이뤄 “이게 무슨 종이죠?” 식물학자와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묻는 말이다. 중국 동북부와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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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특별법, 500년 원시림 싹둑 [2] | 환경뉴스
2014.09.30
|대통령 지시, 특별법, 지자체 탐욕 판박이, 20년째 '천연림 뚫고 스키장' 2만명 참가 평창 생물다양성 총회 코앞에 벌목 단행 배짱, 무슨 자신감일까 김영삼 대통령이 참석한 1997년 전주·무주 겨울철 유니버시아드 개막식 때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무주리조트의 개막식장에 잠입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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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죽은 물고기 아마존 숲 살린다 | 환경뉴스
2014.09.29
|사하라 남부 6000년전 거대 호수, 물고기 뼈와 비늘 펄에 묻혀 인회석으로 모래폭풍 함께 매일 70t씩 아마존에 비료 '투하'…퇴적층 고갈 땐 아마존도 끝 식물은 다른 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인 성분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인은 광합성을 하는데 필수 영양소이다. 그렇다면 550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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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사는 이런 물고기 보셨나요? | 사진
2014.09.26
|밤섬 등 강하구 모래바닥 사는 강주걱양태, 부릅뜬 눈과 꽉 다문 입 특이한 외모 서울시 보호어종, 길이 7㎝의 소형 물고기…강하구 파괴로 개체수 줄어 한강에는 다양한 물고기가 산다. 하지만 민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특이한 물고기가 있다. 서울시가 보호어종으로 지정한 강주걱양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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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찾아낸 네이버 백과 오류 | 환경뉴스
2014.09.25
|쇠기러기와 비슷한 흰이마기러기, 정작 개리와 사진 설명 바꿔 달아 숙제 위해 퍼간 학생들 모두 오류 전파, "백과사전이 이래서야" 요즘 인터넷에는 누리꾼이 잘못된 정보나 소문을 퍼트려 놓은 것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포털사이트의 하나인 네이버의 지식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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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1인당 배출량, 중국이 유럽 넘어섰다 | 환경뉴스
2014.09.23
|지난해 기록적 배출량 증가, 이대로라면 한 세대 안에 '기후 재앙' 불가피 중국 1인당 배출량 유럽 넘어서, 우리나라 공산품 수출 고려해도 세계 7위 23일 미국 뉴욕에서 박근혜 대통령 등 116개국 정상이 참가한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렸다. 내년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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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먹잇감, 염소보다 개 | 환경뉴스
2014.09.19
|인구 2만 인도 농촌도시 표범 먹이의 87%는 가축, 개가 39%로 가장 많아 염소가 마릿수는 많지만 접근 힘들어 떠돌이 개와 고양이 주로 사냥한 듯 인구 증가와 개발 압력에 밀린 대형 포식자들이 보호구역 밖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사람과 함께 사람이 제공하는 먹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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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만 아시나요, '노래 게' 등 200여종 | 조홍섭의 책꽂이
2014.09.18
|인터뷰 `게 도감' 낸 갯벌 전문가 백용해 녹색습지교육원장 20여년 간 전국 갯벌 '내 집처럼', 1971년 이후 첫 대중적 도감 나와 노래하는 달랑게, 뒤로 걷는 닭게…우리나라에만 200여종, 55종 수록 갯벌 생태체험에 간 아이가 지르게 될 첫 외침은 아마도 “야, 꽃게다!”일 것이다. 식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