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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강이야 뭐야?’, 죽어가는 낙동강과 한강 지류들 [31] | 환경뉴스
2011.07.19
|'4대강 살리기', 정부가 대운하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뒤 똑같은 사업(또는 더 심한 사업)을 이렇게 이름붙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보 건설이나 준설은 어느 하나도 운하 사업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즉 정부 입장으로는 '운하'와 '살리기'는 동의어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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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골프장 예정지서 꼬마잠자리 서식지 발견 | 사진
2011.07.18
|최소형 멸종위기 잠자리, 묵논에서 250여 마리 확인북방한계지 가능성, 환경영향평가에선 '누락' 국내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골프장 건설현장에서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꼬마잠자리가 무리지어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녹색연합은 지난 6월 28일 전문가와 조사를 벌인 끝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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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가 된 황조롱이 4형제의 힘겨운 여름 나기 [6] | 환경뉴스
2011.07.18
|부모 잃은 황조롱이 새끼기의 힘든 여름 나기천연기념물 제323호수컷의 몸길이는 33cm, 암컷은38cm로 수컷보다 다소 크다. 날개 길이는68~76cm이며, 매과에 속한다. 수컷은 밤색 등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아랫면에는 큰 흑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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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딱따구리를 향한 따뜻하고도 가혹한 시선 | 조홍섭
2011.07.16
|자연의 속살을 드러내는 김성호 교수의 우직하고 따뜻한 시선세번째 관찰기 펴내 은사시나무 둥지에 날아온 까막딱따구리 수컷.자연은 관찰자의 속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달리는 차창 밖으론 산이 보일 뿐이지만 걸으면 그 속의 나무와 꽃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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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의 생명들 [3] | 사진
2011.07.15
|여름 ▲암먹부전나비 장마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오가며 지루하게 이어 진다.날이 맑은 틈을 타 오솔길을 가보았다. ▲자귀나무 하늘하늘 분홍비단을 뽑은 듯 자귀나무꽃이 피어있다.분홍색 타래난초가 타래를 틀며 멋쩍게 서 있다. ▲타래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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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자연강 섬진강을 걷다 | 윤주옥의 낮고 느리게
2011.07.15
|지리산자락으로 내려온 지 3년이 되어간다. 지리산만 바라보고 내려온 첫 해, 섬진강은 매 순간 감동스러웠다. 섬진강을 걸으며 햇살과 바람, 풀빛 등 섬진강이 펼치는 색의 향연에 넋을 잃었고, 사람은 너무 좋아서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섬진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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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 다시 굽어보다 | 사진
2011.07.14
|천리포수목원, 고 민병갈 설립자 흉상 제막식 열어수목원 창립 41돌 맞아, 추모 사진전도 열려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의 흉상. 사진 제공 천리포수목원.천리포수목원이 설립 41돌을 맞아 14일 설립자인 고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의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설립자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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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측면 무너져내려 더 큰 비 오면 뚫릴 위험 [215] | 환경뉴스
2011.07.14
|칠곡보 왼편 어도부분이 이번 장맛비에 무너졌습니다. 이곳은 6월 25일 무너졌던 왜관철교(호국의 다리) 상류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은 임시물막이 내부가 침수되거나 유실되는 것부터 하상유지공 주변이 침식되고 공사가 끝난 저수호안부분의 침식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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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 새에게 먹히는 달팽이 번식전략 [4] | 환경뉴스
2011.07.13
|일본 하하지마 섬 달팽이, 동박새와 직박구리에 먹혀 확산소화관에서 생존율 15%, 에 발표 새의 배설물에 섞인 달팽이 껍질. 7~8마리 가운데 하나는 살아남아 종자를 멀리 퍼뜨린다. 맛있는 열매로 새들을 유혹해 씨앗을 퍼뜨리는 전략은 식물에 흔하다. 그런데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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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매운 황무지에 '방풍 울타리'… 푸른 숲이 열리다 [2] | 한국의 숲
2011.07.13
|바다와 육지 물품 오갔던 '동해의 차마고도' 문화재용 거목 '병풍'… 멸종위기 산양 피난처 붉고 단단한 재질을 가진 금강소나무를 둘러보는 탐방객(왼쪽). 금강소나무 숲길 1구간 지도 “여러분은 오늘 하루 금강소나무와 산양이 사는 이 숲을 전세 냈습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