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멸종위기종] 레스팅가 앤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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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팅가 앤트렌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안의 독특한 해안 생태계에만 서식하는 작고 희귀한 새이다. 레스팅가란 메마르고 키 큰 덤불이 우거진 브라질 해안 생태계를 가리킨다. 이 새의 서식지는 주택과 리조트 개발의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소금산업과 인구 증가, 무허가 빈민촌의 확산도 문제다. 외래 포식자들이 둥지를 습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보존 노력이 시작돼 지역 학교에서 이 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종 보전 계획 수립, 외래 포식자 퇴치, 새로운 보호구역 설치 등이 이뤄지고 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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