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멸종위기종] 르제도스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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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도스키 소나무는 1969년에야 발견된 희귀한 나무이다. 멕시코 서부의 서로 떨어진 3곳에서만 자생한다.이 소나무는 신성한 존재로 추앙받는 데다 별다른 용도도 없지만 산불이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자생지가 현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세 곳의 소나무 집단의 보호와 철저한 산불 감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소규모 양묘장을 만들어 여러 개체군에서 얻은 씨앗을 심어 발아시키고, 식물원에서 인공증식을 하는 방안이 이 소나무의 추가적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제안됐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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