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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갈뻔한 소나무숲’ 지킨 주민들 | 지난 연재
2008.11.12
|강릉 송림리 7일새 4천만원 모금 인천 아파트 조경용 판매 막아 조경용으로 수도권에 팔려갈 예정이었던 강원도 강릉시 송림리의 소나무숲(〈한겨레〉 3월29일치 9면)이 마을 주민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예전처럼 마을을 지키게 됐다. 마을의 상징이던 소나무의 굴채와 이를 가로막으려던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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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지키던 소나무숲 조경용 팔아넘기다니… [1] | 지난 연재
2008.11.12
|강원 송림리 주민들 허탈…100년 넘은 나무들 파헤쳐힘모아 공사저지 나섰지만 사유지 막을 길 없어 발동동 김낙기씨가 27일 오전 강원 강릉시 연곡면 송림1리 마을 인근 소나무 파내기 현장을 지켜보다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서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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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있던 ‘마을숲’ 어디 갔어? | 지난 연재
2008.11.12
|내고향 들머리, 뒷동산, 느티나무 고목 아래‥ 액도 막아주고 홍수 막아주고 지혜가 넉넉히 쉼쉬는 곳 깎이고 뽑혀 사라져 고향 하면 떠오르는 풍경의 한 가운데에 ‘마을숲’이 있다. 마을 들머리나 앞들, 갯가, 뒷동산의 솔밭이나 느티나무 고목 아래에서 마을 제례와 축제가 벌어지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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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따른 ‘마을숲’ 기후완화 효과있다 | 지난 연재
2008.11.12
|400여년전 조성된 송말숲 산림과학원 연구팀등 조사방풍림 구실 톡톡, 여름엔 시원…겨울엔 푸근 풍수지리의 지세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하는 마을숲이 실제로 기후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풍수지리에서 명당은 ‘바람을 거두고’(藏風) ‘물을 보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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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간분쟁 해결의 지름길 | 신창현의 분쟁닷컴
2008.11.12
|처갓집하고 측간은 멀수록 좋다는 옛말이 있었다. 이제는 처갓집이 가까워야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측간도 안방으로 들어왔다. 옛날에는 냄새도 그렇고 보기도 안 좋아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측간이었다. 내 집에서 멀리 떼어 놓으면 남의 집 가까이 갈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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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산길 걸으며 찾아가는 꽃 자연 | 지난 연재
2008.11.12
|새로운 취미생활 꽃산행…디카 하나면 재미 더해사랑하는 연인인양 귀한 산들꽃 발견하면 반가워 어떤 일에 몰입한다는 것은 곧 즐거움이다. 그것을 하는 동안에 온 정신이 집중되어 잡념이 사라지는 무아지경에 이를 수 있는 일이라면 취미로서 최고일 것이다. 순간이나마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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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개발벨트, 갈등벨트 ? | 신창현의 분쟁닷컴
2008.11.12
|문화벨트 될 뻔한 백운호수 택지 사업 추진중협상과 포용하라는 충고 무시하지 않았더라면 가을이다. 의왕시장으로 재직할 때 있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당시 의왕시의 인구는 11만 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도시였다. 시 전체 면적의 93%가 그린벨트였다. 청계산, 백운산, 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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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상징’ 450살 삼산리 소나무 ‘영면’ | 환경뉴스
2008.11.11
|“사명대사 의병 때 태어나”…천도재 열기로천연기념물 제350호…주민들 “관리 잘못 탓“ 오대산 소금강 들머리를 450년 동안 지켜오던 기품 있고 아름다운 '삼산리 소나무'가 마침내 수명을 다했다. 금강송의 상징이던 이 소나무의 넋을 달래기 위한 천도재가 이달 말 열린다. 지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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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추억으로만 남은 과일 될 수 있다 | 조홍섭
2008.11.11
|단일품종 약점, 치명적 병충해 땐 몰살 올들어 8월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어치운 바나나는 19만t으로 낱개로 치면 약 15억개에 이른다. 전 국민이 매주 하나꼴로 바나나 껍질을 벗긴 셈이다. 수입한 과일 가운데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를 제치고 가장 양이 많았다. 요즘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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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단양쑥부쟁이 생존 ‘간당간당’ | 지난 연재
2008.11.11
|남한강의 마지막 특산식물멸종위기 몇번 넘나들며 여주 강변서 겨우 연명탱크부대 숙영·골재채취·낚시꾼 등 발길 무방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경기도 여주군의 단양쑥부쟁이 자생지를 어린이식물연구회 회원들이 조사하고 있다. 조홍섭 전문기자 일본인 식물학자 기타무라는 1937년 충북 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