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만에 다시 만난 희귀한 느시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2017.01.19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뒷발가락 없어 나무에 앉지 못해땅에서 생활해 쉽게 사냥 표적 위장색으로 변장 잘해가까이서는 되레 잘 안 보이기도 독충인 가뢰과 딱정벌레 잡아먹고감염성 세균 억제해 건강 ‘보약’ 개인적으로는 40년 만에 만나는 귀한 손님이었다. 한강 하구 김포 홍도평야에서 처음 ...
-
세계를 ‘정복’한 닭, 어디서 어떻게 퍼졌나 | 환경뉴스
2017.01.18
|야생닭 가축화 기원, 30년 논쟁열대우림의 붉은야생닭이야생 원조라는 데는 의문 여지 없어 다윈 “4천년 전 인더스 계곡이 기원서아시아·중동 거쳐 8세기 유럽으로” 영·중 고생물학자 ‘북방 경로’ 주장“동남아 가축 닭 중국 북부서 길러무역로 비단길 따라 유럽으로 전파” ‘남방...
-
그후 10년,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은 아침에 눈 뜨는 일 | 영화로 환경 읽기
2017.01.13
|영화로 환경읽기 16. <더 로드>지구 시계가 멈추고 살아 남은 아버지와 아들이 떠난 길희망은 고문일 뿐…어떤 욕망보다 ‘신발과 수레’가 필수 내가 지켜야 될 소중한 것들을 남겨둔 채, 어느 날 세상이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 가끔 이런 상상을 할 때가 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세기말...
-
흰꼬리수리와 참수리 먹이 쟁탈전, 이것이 자연이다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2017.01.10
|뺏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의 진검승부 ‘칼바람’진 자는 깨끗하게 물러나고 이긴 자는 지킨 것으로 만족 경기도 팔당의 겨울은 차다. 푸른 강물 위로 몰아치는 건 차가운 바람만이 아니다. 생존의 몸부림 또한 처절한 칼바람이다.팔당에서는 겨울을 나는 맹금류의 먹이 쟁탈전이 일상이다. ...
-
영하 35도쯤이야…추위 먹고 ‘꼬물꼬물’ [3] | 생물학자 이강운의 24절기 생물노트
2017.01.05
|생물학자 이강운의 ‘24절기 생물 노트’<1> 소한의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3천만원짜리 귀하신 몸…환생해 선녀처럼 나풀나풀발열 조끼 입은 듯 한파 속에 성장하는 유일한 생물세월의 흐름을 표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이 있다. 농사와 관계된...
-
혼혈 두루미, 자연 거스른 새 종 탄생일까 [3] | 윤순영의 자연의 벗
2017.01.03
|검은목두루미와 흑두루미 사이에서 태어난 변종그들끼리 모여 살고 새끼 낳아 기르고 ‘오순도순’ 잡종은 열등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잡종은 전혀 열등하지 않다. 순종이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형질을 발현시켜 오히려 생존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순수 혈통을 고집하다가 아예 대가...
-
조류인플루엔자, 애먼 야생조류 마녀사냥 [2] | 윤순영의 자연의 벗
2016.12.30
|빽빽하게 키우는 공장식 사육이 근본 원인 겨울철새 날아오는 시기엔 발병 사례 없어해마다 겨울철이면 연례행사처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번진다. 그때마다 병의 원인으로 야생조류 탓을 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AI로 2014년 한 해에 도살 처분된 가금류가 1446만 마리였는데, 올해는 2000만 마리를...
-
2000㎞ 날아온 진객, 밥상이 ‘잿빛’ | 윤순영의 자연의 벗
2016.12.29
|어느덧 25년이 지났다. 경기도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재두루미 7마리를 발견한 지가. 1991년 처음 재두루미와 마주했던 순간은 오늘처럼 생생하다. 반갑고, 정겨웠다.
-
나방으로 ‘죽음 뒤 환생’하는 애벌레, 신물질·미래식량 보물 | 환경뉴스
2016.12.28
|한국에선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만유일하게 채집하고 키우고 연구 이강운 소장이 사비 털어 20년 운영신종·미기록종 발견 수두룩 올해 1천종 가까이 길러최근 국내 미소개 153종 도감 펴내 변신 전의 미성숙한 생물일 뿐?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방이 1주일 산다면 애벌레 삶은 한달나름의...
-
범고래의 부리고래 사냥 장면 호주서 첫 목격 | 환경뉴스
2016.12.23
|1시간 추격 뒤 떼지어 공격, 익사 시도하기도사냥 성공 뒤에는 물 위 뛰어오르기 등 ‘사회 행동’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가 다른 고래를 사냥하는 드문 모습이 관찰됐다. 레베카&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