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가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80%까지 충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담은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IPCC) 특별보고서가 지난 9일(현지시각) 나왔다.

 

이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친환경적이긴 하지만 에너지량에 한계가 있어 원자력이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뒤엎을 수 있는 분석 결과로 주목된다.

 

보고서는 앞으로 10년간 1조4000억~5조1000억달러, 2021~2030년에는 1조5000억~7조2000억원달러 정도를 투자하면 세계는 2050년에 필요한 에너지의 80%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은 “이런 (투자)금액은 2050년 전세계 총생산(GDP)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어떤 에너지가 개발돼야 하는지에 대해 잘 보여주는 하나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보면, 2008년 현재 세계 에너지 공급원 중 12.9%가 신재생에너지고 이중 바이오매스(10.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원의 절대다수(85%)는 화석에너지(석탄·석유)이며 원자력은 2%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지구온난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안인 동시에 아프리카 같은 미개발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IPCC 재생가능에너지 특별보고서 요약본 다운로드 웹 사이트

http://srren.ipcc-wg3.de/report/report/srren-spm-f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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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정부간위원회(IPCC), 지속가능에너지 특별보고서 조홍섭 2011-05-12 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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