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걸 하도록 내버려 두라
세계 최연소교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19세 알리아 사버 교수는
특별한 공부법이나 양육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부모님은 특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뭘 하고 싶다고 할 때 그냥 하도록 해주셨죠."
지능지수 측정불가, 14세 대학졸업 등으로 표현되는 그녀의 천재성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피어오를 때
스스로 하고 싶은 바를 할 수 있는 자유로움 속에서
키워졌다고 합니다.
아이라고 해서 자신의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때가 묻지 않아
오히려 판단이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앞장서서 끌거나 반대하기보다는
아이의 재능을 보면서 뒤에서 은근히 살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흔히 자식은 부모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영적인 면에서는 아이가 부모보다 훨씬 수준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영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시대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혜로운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