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 크리스틴 로드를 초청해 '잃어버린 나의 아이'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로드는 12일 참여연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3일 장충동 한살림 강당에서 특강을 한다. 강의에 앞서 대책회의 등 시민단체와 함께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4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야당 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주말인 15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로드의 아들 앤드류(사망 당시 24살)는 학교 급식에서 제공된 쇠고기를 먹고 인간 광우병에 걸렸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