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자유롭게



요즘 대한민국 엄마들이
단체로 '뿔'이 나셨다고 합니다.

한창 인기리에 방영중인 한 드라마 때문인데요.

40여 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극중 '엄마'가
1년만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보고 싶다고 독립 선언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엄마로서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지만,
자신의 삶을 찾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 역시,
자기 '자신'으로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남편이나 아내, 가장, 어른, 자식……,
또는 무슨 직장, 지위, 출신, 학벌……
'로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그냥 자연인 '나'로 태어났는데요.

엄마만 뿔낼 것이 아니라 우리도,
너무 늦기 전에 한번씩 뿔을 내보면 어떨까요?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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