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한 서바이벌 서적이 아닙니다.
지금 지구는 위기의 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으로 재해 재난이 다가 올 것이란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살아남기만을 목적으로 쓰여진 서적은 아닙니다. 위기가 오는 근본적인 이유와 구체적인 대처법을 알지 못한 채 순간의 위기만을 모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명확한 이유와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정도의 재해들이 발생해 이전과는 다른 빈도와 강도로 지구 곳곳을 흔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12년은 하나의 생명체인 지구가 병든 몸을 치유하기 위한 대규모 자정작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사와 양의사로서 지구 또한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인간과 운명을 함께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처법과 동시에 근본적인 의식 전환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의료
시설의 도움이 희박한 재난 환경에서 질병을 이겨낼 수 있을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재난 지역의 분들이 질병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각종 재해 재난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전 행동 요령과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이웃이 할 수 있는 응급치료법 그리고 극심한 굶주림에 처했을 때 고비를 넘길 수 있는 법들을 담았습니다.
위기는 오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위기에서 희망으로 가는 나침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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