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같은 사람 (명상편지 14)

조회수 99855 추천수 0 2011.12.13 20:36:59

바다 같은 사람



큰 사람은 바다 같은 사람입니다.

바다는,
흘러드는 물은 모두 받아들이지요.

어디서 시작했는지, 어느 강에서 왔는지 따지지 않고
공장 폐수나 오염물이라고 거부하지 않습니다.

염분으로, 파도로, 해일과 폭풍으로 정화할 뿐
불평하거나 티를 내지도 않습니다.

인연으로든 노력으로든
그곳까지 흘러온 노고를 높이 사는 것이지요.

물방울 하나,
땅속으로 스며들어 자칫 사라질 수도 있었던 작은 물방울 하나가
끊임없이 힘을 내어,

물줄기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끝내 바다에 이른……,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일단 바다에 들어오면 너와 내가 없어지고
모두 하나가 됩니다.

그런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지요.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27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명상편지 15) [1] pumuri 2012-01-24 129632
26 몸을 사랑하는 습관 : 미안한 마음, 아끼는 마음, 감사한 마음 (건강하게 사는 법 15) pumuri 2012-01-23 122305
25 콧노래 부르면서 (무심 19) pumuri 2012-02-14 119733
24 여유 1 pumuri 2011-07-26 116316
23 마음대로,자유롭게 (명상편지 18) pumuri 2012-02-14 113319
22 여유 14 pumuri 2011-12-05 108235
21 여유 18 pumuri 2012-02-11 105877
20 희망메신저란? image pumuri 2011-11-29 103916
19 여유 16 pumuri 2012-01-26 102835
18 여유 15 pumuri 2012-01-22 101965
» 바다 같은 사람 (명상편지 14) pumuri 2011-12-13 99855
16 비움(무심 14) pumuri 2011-11-30 99155

인기글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