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지나다 양팔로도 감싸지 못할 둘레의 나무가 베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몇살인가요?
이 공원에서 몇십년이나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냈나요?"
얼핏보기에 70~80년은 되어 보이는 나무였는데...
어떤 이유로 베어졌는지 모르겠으나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