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립수목원의 보도자료입니다.

 

제비꼬리고사리.JPG

 

 

양치식물을 알면 식물의 진화가 보인다.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의 '진화'를 주제로 특별전시회 열어
살아있는 양치식물은 물론, 생태사진, 증거 표본까지 한 눈에 관찰

 

□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양치식물을 알면 진화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과 양치식물전시원에서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간 개최한다.

 

□ 국립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양치식물의 식별과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고사리사랑(일반인 연구모임)'과 함께 연다.

 

□ 「양치식물을 알면 진화가 보인다.」전시회는 ①'진화로 만나는 양치식물(특별전시실)'과 ②'재미있게 알아가는 양치식물(양치식물 전시원)' 2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진화로 만나는 양치식물'에서는,
   ○ 우리나라 양치식물 32개과 45종을 계통에 따라 배열하여 양치식물의 진화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양치식물 각 분류군은 '분경1)'과 '자생지 생태사진', '증거 표본2)'을 한 세트로 식물 진화 과정에 따라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원시분류군과 파생분류군을 알 수 있다.
      1) 분경(盆景) : 식물을 심어 자연의 풍경을 만들어 관상할 수 있도록 만든 화분
      2) 증거 표본(Voucher specimen) : 어떤 식물종이 분포한다는 증거가 되는 표본, 식물도감에 수록된 식물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표본

   ○ '분경'을 통해 살아있는 양치식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자생지 생태사진'을 통해 실제 생육지에서 살아가는 양치식물의 모습을, '증거 표본'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기록을 갖는 식물 종 표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 특히 양치식물의 종이 새롭게 만들어진 잡종인 거미꼬리고사리의 사례를 실제 식물의 전시를 통해 진화의 산물을 볼 수 있다.

 

□ '재미있게 알아가는 양치식물'에서는,
   ○ '양치식물 셀프 관찰 가이드 at 양치식물원' 관람코스를 통해 식물 종을 식별하는데 중요한 형질인 잎, 포막3), 인편4)의 다양한 형태와 포자낭군5)의 위치가 각기 다른 양치식물(음양고비 등 60여 종)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잎의 모양에 따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손 등 12종을 관찰할 수 있다.
      3) 포막(indusium) : 양치식물 고사리류의 포자낭군을 덮어 보호하고 있는 기관
      4) 인편(scale) : 양치식물의 잎자루에서 주로 관찰되는 비늘처럼 보이는 작은 조각
      5) 포자낭군(sorus) : 양치식물의 잎 뒤에 생기는 홀씨주머니가 여러 개 모여 있는 구조

 

□ 전시회 안내책자의 그림을 통해 양치식물의 식별 형질, 분류, 번식 방법, 생활사, 생육환경 이외에도 양치식물에 대한 궁금한 점은 '묻고 답하기' 형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 국립수목원 진혜영 임업연구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양치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계속 양치식물을 연구하는 장소로 양치식물 전시원이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일반인 연구자와 함께 협업하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과 양치식물 전시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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