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코틀랜드 동부의 작은 항구도시 피튼윔 근처 파이프 해안으로 올라와 집단 자살(stranding off)을 시도한 둥근머리 돌고래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애쓰고 있다. 집단 자살은 돌고래가 스스로 해안가로 올라와 움직이지 않고 식음을 전폐해 죽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환경 단체들은 이번에 숨진 고래가 13마리나 된다고 밝혔다. 돌고래의 집단 자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파이프 해안/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