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분화와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특별전시실.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2003년부터 고사리 등을 포함하는 양치식물의 다양한 종을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를 모아 양치식물의 관상가치와 활용성을 소개하는 양치식물 전시회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연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양치식물 95종을 모아 양치식물 전시원을 조성하고 2010년 양치식물 도해도감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치식물 포자의 발아와 전엽체, 양치식물의 화석, 양치식물 분경과 사진 등이 전시되며 또한, 양치식물의 활용에 대한 정보가 소개된다.
양치식물은 선태식물과 종자식물의 중간에 해당되는 식물로 중생대 석탄기에 번성하였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12,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350종류가 자라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150여 종류의 식물과 사진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