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망그로브 숲을 보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환경 엔지오 9개 단체를 선정해 각각 3000달러를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환경재단은 수상 단체 가운데 일부를 국내에 초청해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환경재단 보도자료의 일부이다.

 

버마의 백색코끼리를 아는가.

불교국가인 버마에선 국가의 수호신으로 대접받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야생동물이다. 하지만 이 백색코끼리는 요즘 멸종 위기에 몰리고 있다. 목재를 불법매매하기 위해 거주지인 숲이 마구 파괴되고, 또 버마군이 주축이 돼 불법 밀렵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캐낸 천연자원은 한국 회사에 팔린다고 한다. 버마 서쪽 라카잉주의 자연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버마의 환경NGO인 ‘라카잉 여성연합(Rakhaing Women's Union)’은 이 라카잉주 17개 부족 1000여 명에게 숲의 중요성과 백색코끼리 포획을 막는 방법을 가르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5월 11일 환경재단(대표 최열)의 해외 환경NGO 지원사업인 ‘그린아시아 그랜트(Green Asia Grant) 2011’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부문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NGO는 파키스탄의 ‘파키스탄 어민포럼’과 네팔의 ‘작은 지구 네팔’, 인도의 ‘인간과 천연자원개발을 위한 센터’ 등 8개국 9개 단체다.

 

이중 ‘파키스탄 어민포럼’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다.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뿌리에 보관하기 때문에 ‘지구의 탄소 저장소’라 불린다. 2004년 인도양 인근에서 발생한 쓰나미 때 맹그로브 숲이 잘 가꿔진 해변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단체는 파키스탄 카리치 해변이 간척사업으로 파괴되자, 아시아 인권위원회와 파키스탄 대법원에 불법 간척단체를 제소하고, 수천 명의 대중들이 참여한 3일간의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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