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환경운동연합의 보도자료입니다.

체르노빌 27주기 맞아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 다큐멘터리 상영 행사 진행

 체르노빌 27주기를 맞아 환경운동연합은 <0.23 μSV(마이크로 시버트) - 후쿠시마의 미래>(이하 후쿠시마의 미래)’를 공동체 상영합니다.

<후쿠시마의 미래>는 후쿠시마 주민들이 체르노빌 원전 사고 현장을 방문해서 후쿠시마의 미래를 확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로 이홍기 독립PD의 작품입니다.

21세기 최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2년,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는 후쿠시마의 두려운 미래를 찾아 17인의 평범한 일본시민들이 위험한 여정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를 받아 어렵게 들어간 체르노빌 현장은 충격적입니다. 인구 5만이 살던 첨단도시는 폐허로 변했고, 일부 장소에선 아직도 허용치의 300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27년이 흘렀지만 끝나지 않은 체르노빌 사고의 후유증. 후쿠시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과연 일본은 비상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후쿠시마의 미래>를 연출한 이홍기 독립PD는 다큐멘터리 영화 <순천>을 통해 2012년 제 13회 KIPA상촬영상(한국독립제작사협회), 2013년 제 25회 한국PD대상 작품상(한국 PD연협회), 제 6회 한국독립PD상 대상(한국독립PD협회)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표작품인 <만행(卍行),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은 <동행(同行), 꽃의 방랑자>, <미행(未行), 망명자 정추>의 행(行)시리즈 중 하나로 1998년에 방송위원회 우수프로그램상과 보리방송 문화상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 4월 25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시재, 장재연, 지영선

사무총장 염형철

<후쿠시마의 미래 상영 일시 및 장소>

(★는 감독초청강연을 진행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