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같은 사람 (명상편지 14)

조회수 93411 추천수 0 2011.12.13 20:36:59

바다 같은 사람



큰 사람은 바다 같은 사람입니다.

바다는,
흘러드는 물은 모두 받아들이지요.

어디서 시작했는지, 어느 강에서 왔는지 따지지 않고
공장 폐수나 오염물이라고 거부하지 않습니다.

염분으로, 파도로, 해일과 폭풍으로 정화할 뿐
불평하거나 티를 내지도 않습니다.

인연으로든 노력으로든
그곳까지 흘러온 노고를 높이 사는 것이지요.

물방울 하나,
땅속으로 스며들어 자칫 사라질 수도 있었던 작은 물방울 하나가
끊임없이 힘을 내어,

물줄기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끝내 바다에 이른……,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일단 바다에 들어오면 너와 내가 없어지고
모두 하나가 됩니다.

그런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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