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정조의 대화 (무심 10)

조회수 198050 추천수 0 2011.09.29 21:30:51

건강의 주안점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몸이 아프다는 건 내가 내 몸의 주인이 아닌 채 방치해 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돌볼 수 있어야 됩니다. '정약용' 이라는 드라마를 보니까 정조가 스스로 병을 처방해서 치료하시더군요. 정조가 의술에 대해 조예가 깊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왕이 어의의 처방을 못마땅해 하니까 정약용이 소인이 직접 처방해서 약을 지어 올릴까요?' 하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조선시대 선비들은 자신의 몸에 관한 처방은 스스로 내릴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척들의 병을 앉은 자리에서 처방해서 치료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구비해야 선비 자격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인간으로서 그런 것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되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자신의 영을 싣고 가는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알아야 됩니다. 자신의 몸을 타인에게 의뢰하지 말고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몸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십시오.

 


                                                        * 무심 28~29쪽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 정약용과 정조의 대화 (무심 10) pumuri 2011-09-29 198050
128 여유 10 pumuri 2011-09-30 170162
127 날씽와 관련된 오행 불균형 (건강하게 사는 법 10) pumuri 2011-10-02 191603
126 2011년 하반기와 2012년의 지구위기 image pumuri 2011-10-26 68745
125 기상이변과 식량위기 pumuri 2011-10-28 85274
124 경제위기,에너지위기,사회혼란 pumuri 2011-10-29 77753
123 당신의 5분이 지진을 막습니다! image pumuri 2011-10-30 79431
122 물부족과 방사능 오염 pumuri 2011-10-31 72607

인기글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