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천 물고기 떼죽음…쇠백로까지

인천시 계양산에서부터 시작돼 한강 하구로 흘러 나가는 계양천 인천시 수계에서 지난 7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오염된 물고기를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쇠백로가 발견되었다.

비가 내리는 틈을 타 누군가 오염물질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인천시는 계양천 하구 관리를 소홀히해 한강하구의 오염을 유발한 셈이 됐다.

이번에 떼죽음 사태를 빚은 계양천 안에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쿨, 가시박과 산에서 자라는 칡덩쿨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환경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글·사진/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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