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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7.18

    맹금류 경계하며 날개와 꼬리 펼쳐 구석 구석 샤워나무 옮겨 앉아 물기 털고 겨드랑이 손질로 마무리   더위와 가뭄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월 춘천시 학곡천에 방울새 열댓 마리가 무리를 지어 더위를 식히려고 쉴 새 없이 날아와 주변의 안전을 재빨리 살핀 뒤 목욕을 즐긴다. 목욕을 하면서도 잠시...

  • 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7.04

    표현력 뛰어나고 까탈스럽지 않아 사람과 친근장소 마땅치 않으면 도로 위에 둥지 틀기도검은머리물떼새를 보면 무엇보다 오렌지 빛이 도는 붉은 색의 긴 부리가 도드라진다. 눈은 붉은색, 다리는 분홍색이며 검은색 깃털과 흰 배가 선명한 대조를 이뤄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연상케 한다. 이 신사는 &...

  • 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6.26

    3년 전부터 친환경 논 찾아와, 승인 취소 골프장 다시 소송전에주민들 "소중한 자연 지키며 살고 싶다"… 문, 후보 때 특별감사 약속11년 전 강원도 홍천군 북면 구만리의 골프장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고향의 자연을 지키려고 주민들은 난생 처음 겪지 못할 일을 겪으면서...

  • 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6.08

    버린 까치 집, 화분 등에 둥지, 빌딩과 유리창 충돌 위험 감수해야육아 분업…수컷은 작은 새나 쥐 잡아 암컷에 전달, 암컷이 새끼에 먹여 경기도 김포시 에코센터 건물엔 나무로 만든 탑이 세워져 있다. 이 탑에는 까치 둥지가 있는데, 지난 3월 13일 이곳에 황조롱이가 산란 터를 마련했다.&nb...

  • 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 [1]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6.06

    영종도 바닷가 번식 물떼새, 작지만 영리하고 눈치 빨라침입자 새끼로부터 멀리 유인하려 날개 다친 척 완벽 흉내지금은 여름철새들이 한창 산과 들, 바닷가에서 번식하는 시기이다. 영종도 간척지는 흙, 모래, 자갈로 매립돼 있어 물새들이 여기저기 둥지를 틀었다. 전 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 길이 1㎞ 신곡수중보가 한강을 죽이고 있다길이 1㎞ 신곡수중보가 한강을 죽이고 있다 [2]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5.30

    수중보 위는 녹조로 몸살, 아래는 물골 사라져철거해야 하중도, 백마도, 점박이물범이 돌아온다 ‘노루목’ 장항습지는 30여 년 전만 해도 없던 곳이다. 옛 지도에도 흔적이 없었다.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은 전국의 산과 강을 돌아다니며 멋진 풍경을 그림에 담았다. 특히 양천 현령을 지내며 그린 ...

  • 잉어는 ‘그물코도 세어 빠져나가는’ 영물잉어는 ‘그물코도 세어 빠져나가는’ 영물 [2]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5.19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벚꽃 한창일 무렵 철퍼덕철퍼덕옛 계양천은 물 반 고기 반 큰 강 거슬러 하천에서 짝짓기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 오래전부터 약용이나 보신용으로낚시 걸려도 기막힌 재주로 바늘 빼 벚꽃의 봄 향연은 진하지만 허무할 만큼 짧다. 겨우 일주일 남짓, 비...

  • 자연 사진가의 예의-기다림과 배려자연 사진가의 예의-기다림과 배려 [2]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5.04

    새 사진에 먕원렌즈와 위장막은 필수, 새의 처지에서 생각하자탐조 때도 튀는 옷 삼가고 훔쳐보는 자세 피해야 덜 놀라우리나라엔  새와 꽃을 사랑하는 사람보다 디지털카메라가 훨씬 빨리 늘어났다. 새와 꽃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들 가운데 잘 몰라서 또는 더 좋은 사진을 찍...

  • 새들의 생태시계 24절기, 기후변화로 망가질라새들의 생태시계 24절기, 기후변화로 망가질라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4.17

    청명 땐 여름철새 찾아오고, 곡우엔 짝짓기하고 등지 틀기 바빠먹이와 번식 계절변화 질서에 순응, 기후변화로 허물어질까 걱정24절기란 중국 문화권에서 오래 전부터 1년 동안의 태양의 움직임을 24등분해 구별한 날을 가리킨다. 중국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한데다 최근엔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와 잘 맞지 ...

  • 경찰 상징 참수리 머리에 웬 물새 댕기깃?경찰 상징 참수리 머리에 웬 물새 댕기깃? [2]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7.03.08

    수리류 뒷머리엔 댕기깃 없고 비오리, 해오라기 등에나 있어2005년 독수리서 참수리 바꾼 문양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창설 60돌을 맞은 경찰은 2005년 경찰의 상징을 기존의 독수리에서 참수리로 바꿨다.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보다는 최고의 사냥꾼인 참수리가 경찰의 이미지에 맞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