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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논둑길 산책 나선 행복한 새끼 고라니엄마와 함께 논둑길 산책 나선 행복한 새끼 고라니 [1]

    윤순영 | 2017.09.06

    모처럼 동반 산책, 보통은 새끼 숨겨놓고 어미만 활동엄마는 잔뜩 긴장해 경계 늦추지 않지만 새끼는 신나 앞장지난 6월 파주 송촌리 평야 논둑길을 거니는 고라니를 만났다. 어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미가 움직일 때마다 뒤따라 가는 새끼가 얼핏 보인다.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다. 벼와 풀들이 높...

  • '한강하구 공동 생태조사 통해 남북대화 물꼬 터야'"한강하구 공동 생태조사 통해 남북대화 물꼬 터야" [1]

    윤순영 | 2017.08.03

    유영록 김포시장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남북한 한강하구 생태조사 협조 요청남북 공동 생태조사는 대립과 긴장의 한강을 평화와 생태의 상징으로 만들 것 지난 7월 17일 유영록 김포시장과 함께 한강하구와 김포 한강야생조류공원을 둘러보았다. 그는 신곡수중보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보를 철거하라며 일인시...

  • 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 [1]

    윤순영 | 2017.07.18

    맹금류 경계하며 날개와 꼬리 펼쳐 구석 구석 샤워나무 옮겨 앉아 물기 털고 겨드랑이 손질로 마무리   더위와 가뭄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월 춘천시 학곡천에 방울새 열댓 마리가 무리를 지어 더위를 식히려고 쉴 새 없이 날아와 주변의 안전을 재빨리 살핀 뒤 목욕을 즐긴다. 목욕을 하면서도 잠시...

  • 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 [1]

    윤순영 | 2017.07.04

    표현력 뛰어나고 까탈스럽지 않아 사람과 친근장소 마땅치 않으면 도로 위에 둥지 틀기도검은머리물떼새를 보면 무엇보다 오렌지 빛이 도는 붉은 색의 긴 부리가 도드라진다. 눈은 붉은색, 다리는 분홍색이며 검은색 깃털과 흰 배가 선명한 대조를 이뤄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연상케 한다. 이 신사는 &...

  • 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 [1]

    윤순영 | 2017.06.26

    3년 전부터 친환경 논 찾아와, 승인 취소 골프장 다시 소송전에주민들 "소중한 자연 지키며 살고 싶다"… 문, 후보 때 특별감사 약속11년 전 강원도 홍천군 북면 구만리의 골프장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고향의 자연을 지키려고 주민들은 난생 처음 겪지 못할 일을 겪으면서...

  • 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 [1]

    윤순영 | 2017.06.08

    버린 까치 집, 화분 등에 둥지, 빌딩과 유리창 충돌 위험 감수해야육아 분업…수컷은 작은 새나 쥐 잡아 암컷에 전달, 암컷이 새끼에 먹여 경기도 김포시 에코센터 건물엔 나무로 만든 탑이 세워져 있다. 이 탑에는 까치 둥지가 있는데, 지난 3월 13일 이곳에 황조롱이가 산란 터를 마련했다.&nb...

  • 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 [1]

    윤순영 | 2017.06.06

    영종도 바닷가 번식 물떼새, 작지만 영리하고 눈치 빨라침입자 새끼로부터 멀리 유인하려 날개 다친 척 완벽 흉내지금은 여름철새들이 한창 산과 들, 바닷가에서 번식하는 시기이다. 영종도 간척지는 흙, 모래, 자갈로 매립돼 있어 물새들이 여기저기 둥지를 틀었다. 전 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 길이 1㎞ 신곡수중보가 한강을 죽이고 있다길이 1㎞ 신곡수중보가 한강을 죽이고 있다 [2]

    윤순영 | 2017.05.30

    수중보 위는 녹조로 몸살, 아래는 물골 사라져철거해야 하중도, 백마도, 점박이물범이 돌아온다 ‘노루목’ 장항습지는 30여 년 전만 해도 없던 곳이다. 옛 지도에도 흔적이 없었다.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은 전국의 산과 강을 돌아다니며 멋진 풍경을 그림에 담았다. 특히 양천 현령을 지내며 그린 ...

  • 잉어는 ‘그물코도 세어 빠져나가는’ 영물잉어는 ‘그물코도 세어 빠져나가는’ 영물 [2]

    윤순영 | 2017.05.19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벚꽃 한창일 무렵 철퍼덕철퍼덕옛 계양천은 물 반 고기 반 큰 강 거슬러 하천에서 짝짓기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 오래전부터 약용이나 보신용으로낚시 걸려도 기막힌 재주로 바늘 빼 벚꽃의 봄 향연은 진하지만 허무할 만큼 짧다. 겨우 일주일 남짓, 비...

  • 자연 사진가의 예의-기다림과 배려자연 사진가의 예의-기다림과 배려 [2]

    윤순영 | 2017.05.04

    새 사진에 먕원렌즈와 위장막은 필수, 새의 처지에서 생각하자탐조 때도 튀는 옷 삼가고 훔쳐보는 자세 피해야 덜 놀라우리나라엔  새와 꽃을 사랑하는 사람보다 디지털카메라가 훨씬 빨리 늘어났다. 새와 꽃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들 가운데 잘 몰라서 또는 더 좋은 사진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