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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칫밥 먹으며…김포 재두루미의 힘겨운 겨울나기눈칫밥 먹으며…김포 재두루미의 힘겨운 겨울나기 [1]

    윤순영 | 2017.11.10

    처음 찾은 곳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 귀소본능 있어도로 건설, 농경지 매립, 불법 시설물 등 난개발 위협10월 14일 한강 갯벌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26마리의 재두루미를 관찰했다. 재두루미는 아직 한강하구를 떠나지 않는다. 추수가 끝나야 농경지로 날아든다. 10월 28일, 추수가 다 끝난 홍도평에...

  • 세계 최고 높이로 나는 줄기러기 파주에세계 최고 높이로 나는 줄기러기 파주에

    윤순영 | 2017.11.03

    주서식지와 월동지 벗어나 다른 기러기 무리에캐나다기러기도 함께 비행 확인, 행운은 겹으로세계에서 최고로 높이 나는 새인 줄기러기를 지난 10월 25일 파주평야에서 운좋게 만났다. 2003년 처음 본 이후로 14년 만이다. 거기에다 행운은 겹으로 왔다. 다음날은 캐나다기러기가 줄기러기와 함께 있는 장면...

  • 겨울 진객 개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겨울 진객 개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1]

    윤순영 | 2017.11.02

    김포대교와 일산대교 사이 120마리 확인거위 원종으로 멸종위기종…몽골이 삶터거위의 원종으로 겨울 철새인 개리가 10년 만에 다시 귀한 모습을 드러냈다. 개리는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개리는 주로 일산대교와 오두산 전망대 사이 사구에서 겨울을 났...

  • 엄마와 함께 논둑길 산책 나선 행복한 새끼 고라니엄마와 함께 논둑길 산책 나선 행복한 새끼 고라니 [1]

    윤순영 | 2017.09.06

    모처럼 동반 산책, 보통은 새끼 숨겨놓고 어미만 활동엄마는 잔뜩 긴장해 경계 늦추지 않지만 새끼는 신나 앞장지난 6월 파주 송촌리 평야 논둑길을 거니는 고라니를 만났다. 어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미가 움직일 때마다 뒤따라 가는 새끼가 얼핏 보인다.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다. 벼와 풀들이 높...

  • '한강하구 공동 생태조사 통해 남북대화 물꼬 터야'"한강하구 공동 생태조사 통해 남북대화 물꼬 터야" [1]

    윤순영 | 2017.08.03

    유영록 김포시장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남북한 한강하구 생태조사 협조 요청남북 공동 생태조사는 대립과 긴장의 한강을 평화와 생태의 상징으로 만들 것 지난 7월 17일 유영록 김포시장과 함께 한강하구와 김포 한강야생조류공원을 둘러보았다. 그는 신곡수중보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보를 철거하라며 일인시...

  • 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방울새의 ‘쪼로롱’ 목욕, 무더위도 ‘탈탈’ [1]

    윤순영 | 2017.07.18

    맹금류 경계하며 날개와 꼬리 펼쳐 구석 구석 샤워나무 옮겨 앉아 물기 털고 겨드랑이 손질로 마무리   더위와 가뭄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월 춘천시 학곡천에 방울새 열댓 마리가 무리를 지어 더위를 식히려고 쉴 새 없이 날아와 주변의 안전을 재빨리 살핀 뒤 목욕을 즐긴다. 목욕을 하면서도 잠시...

  • 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먹이 물에 씻어 먹는 연미복 신사가 갯벌 지킨다 [1]

    윤순영 | 2017.07.04

    표현력 뛰어나고 까탈스럽지 않아 사람과 친근장소 마땅치 않으면 도로 위에 둥지 틀기도검은머리물떼새를 보면 무엇보다 오렌지 빛이 도는 붉은 색의 긴 부리가 도드라진다. 눈은 붉은색, 다리는 분홍색이며 검은색 깃털과 흰 배가 선명한 대조를 이뤄 연미복을 입은 신사를 연상케 한다. 이 신사는 &...

  • 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홍천 구만리 온 뜸부기, 골프장 싸움 언제 끝날까 [1]

    윤순영 | 2017.06.26

    3년 전부터 친환경 논 찾아와, 승인 취소 골프장 다시 소송전에주민들 "소중한 자연 지키며 살고 싶다"… 문, 후보 때 특별감사 약속11년 전 강원도 홍천군 북면 구만리의 골프장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고향의 자연을 지키려고 주민들은 난생 처음 겪지 못할 일을 겪으면서...

  • 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황조롱이 부부의 도심 속 육아 분투기 [1]

    윤순영 | 2017.06.08

    버린 까치 집, 화분 등에 둥지, 빌딩과 유리창 충돌 위험 감수해야육아 분업…수컷은 작은 새나 쥐 잡아 암컷에 전달, 암컷이 새끼에 먹여 경기도 김포시 에코센터 건물엔 나무로 만든 탑이 세워져 있다. 이 탑에는 까치 둥지가 있는데, 지난 3월 13일 이곳에 황조롱이가 산란 터를 마련했다.&nb...

  • 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맨땅의 부상 연기, 흰물떼새는 새끼 위해 뭐든 한다 [1]

    윤순영 | 2017.06.06

    영종도 바닷가 번식 물떼새, 작지만 영리하고 눈치 빨라침입자 새끼로부터 멀리 유인하려 날개 다친 척 완벽 흉내지금은 여름철새들이 한창 산과 들, 바닷가에서 번식하는 시기이다. 영종도 간척지는 흙, 모래, 자갈로 매립돼 있어 물새들이 여기저기 둥지를 틀었다. 전 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