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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할미새는 왜 쉬지 않고 꼬리를 깝죽거릴까노랑할미새는 왜 쉬지 않고 꼬리를 깝죽거릴까

    윤순영 | 2019.08.22

    수련 연못 독차지한 여름 철새…곤충 내몰기, 포식자에 과시 등 논란지난달 경기도 포천의 광릉숲(국립수목원) 연못이 수련으로 뒤덮였다. 이곳에는 해마다 찾아오는 터줏대감 노랑할미새가 있다. 오늘도 쉬지 않고 사냥에 열중한다. 번식 시기다. 이미 둥지를 떠난 새끼들까지 모두 모여 분주하다. 물...

  • 수련 놀이터에서 신나는 원앙가족의 여름나기수련 놀이터에서 신나는 원앙가족의 여름나기

    윤순영 | 2019.07.24

    남양주 홍릉 연지 뒤덮은 수련, 원앙에겐 풍부한 먹이터이자 은신처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년째다. 조선 왕릉은 역사적인 사실도 많이 간직하고 있지만, 생태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9년 전 김포 장릉 연못에서 원앙과의 만남이 조선 왕릉에 대한 생태적 ...

  • 참새 몸에 매 부리, 긴꼬리때까치의 `관성력 사냥법'참새 몸에 매 부리, 긴꼬리때까치의 `관성력 사냥법'

    윤순영 | 2019.07.18

    사냥감은 순식간에 목이 등뼈에서 탈골돼 죽어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는 우리나라에 짧은 시간 동안 머무르는 나그네새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거나 러시아 번식지로 이동하는 다양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간기착지다. 지난 5월 어청도에서 희귀한 나그네새 긴꼬리때까치를...

  • 둥지 기웃 청설모, 흰눈썹황금새의 ‘잔인한 6월’둥지 기웃 청설모, 흰눈썹황금새의 ‘잔인한 6월’

    윤순영 | 2019.06.24

    “뭔가 잘못됐다. 수컷은 자꾸 빈 둥지를 들여다본다.” 경기도 포천의 광릉숲(국립수목원)을 해마다 방문하는 이유는 오랜 숲의 맑고 상쾌한 공기 때문만은 아니다. 해마다 같은 곳에서 번식하는 새들과 만나는 일은 큰 기쁨이다.6월 1일 흰눈썹황금새를 만났던 국립수목원의 한적...

  • 가슴에 한껏 멋 부린 ‘진객’ 흰눈썹울새가슴에 한껏 멋 부린 ‘진객’ 흰눈썹울새

    윤순영 | 2019.06.18

    극히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새, 날쌘 땅 위의 사냥꾼     우리나라가 애초 번식지나 월동지가 아닌 새가 어쩌다 들르는 일이 있다. 반가운 이런 손님을 나그네새라고 부른다. 흰눈썹울새는 나...

  • 마늘밭 줄달음질, 진귀한 진홍가슴마늘밭 줄달음질, 진귀한 진홍가슴

    윤순영 | 2019.06.04

    타오르는 멱의 나그네새, 그런데 왜 진홍 '가슴'?진홍가슴은 멱의 타오르는 듯 붉은 무늬가 인상적인 새다. 영어로는 '시베리아 붉은 목'(Siberian Rubythroat)라고 부르는 매우 귀한 새다.  봄에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가을에는 9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우리나라 산림에서 드물게 관찰...

  • 옆구리 ‘김칫국물 자국’, 한국동박새 아시나요옆구리 ‘김칫국물 자국’, 한국동박새 아시나요

    윤순영 | 2019.05.28

    예민하고 보기 힘든 나그네새동박새란 이름만 들어도 친근감이 느껴지는 귀여운 새다. 동박새는 동백나무가 많은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방, 해안지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여서 그럴 것이다. 다른 새들처럼 사람을 피하거나 놀라지 않고 가까이 다가와 지내는 온순한 새다. 먹이는 식물성으로 주로 ...

  • 목숨 건 비행, 장거리 이동 새들을 기다리는 것목숨 건 비행, 장거리 이동 새들을 기다리는 것

    윤순영 | 2019.05.22

    기진맥진한 새들 앞 도사린 포식자와 투명 방음벽의 위험매서운 겨울은 새들을 움츠리게 할 것 같지만, 몸을 건강하게 만들 가장 좋은 계절이다. 추운 겨울을 잘 견디면 다음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 겨울나기는 종의 번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겨울을 잘 난 철새는 번식을 위해 ...

  • 오리계 ‘판다’ 흰비오리의 마지막 잠수오리계 ‘판다’ 흰비오리의 마지막 잠수

    윤순영 | 2019.03.29

    눈 주변 검은 점 등 판다 빼닮아…톱날 부리로 물고기 협동 사냥흰비오리 수컷을 보면 중국의 희귀포유류 자이언트판다가 떠오른다. 작은 새와 곰을 비교한다는 것이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그런 연상을 하는 이가 많다. 흰 바탕에 검은 무늬가 닮았다. 특히 눈 주변 검은 점은 똑같다. 흰비오리는 ...

  • 북극 번식지 가다 김포 들른 '진객' 흰기러기북극 번식지 가다 김포 들른 '진객' 흰기러기

    윤순영 | 2019.03.22

    큰기러기 무리 섞인 대형 개체, 무리 이끌며 '대장' 노릇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기러기는 대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다. 큰기러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는 항상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우리와 매우 친숙한 새이다.흰기러기는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쇠기러기 무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