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휘돌아 굽이치는 생명의 여울, 침묵의 강으로휘돌아 굽이치는 생명의 여울, 침묵의 강으로 [1]

    조홍섭 | 2010.07.09

       상투비리, 된꼬까리, 으시시비비미, 맛바우여울… ‘천상의 화음’ 4대강, 로봇물고기와 조경업자 손에   ‘떼돈 번다’는 말의 고향은 남한강이다. 정선·영월 등 강원도 산골에서 벌채한 나무를 뗏목으로 묶어 서울로 나르면 큰돈을 만질 수 있었던 데서 왔다. 그러나 뗏사공 일은 목숨을 ...

  • 1천 년 전 백두산 분출, 동북아 문명 삼켰나1천 년 전 백두산 분출, 동북아 문명 삼켰나 [2]

    조홍섭 | 2010.06.29

      화산학과 역사학 넘나든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 화산재, ‘항공 마비’ 아이슬란드 화산 1천개 분량 시속 100㎞-800℃ 화쇄류 덮치고 흙탕물 대홍수   백두산이 다시 관심거리다. 지난 4월 유럽 항공산업을 마비시켰던 아이슬란드 에이야파야트라요크 화산 분화가 그 계기가 됐다. 백두산은 지난...

  • 산을 산이라, 물을 물이라 하지 않는 ‘4대강’산을 산이라, 물을 물이라 하지 않는 ‘4대강’

    조홍섭 | 2010.06.18

       <신갈나무 투쟁기> 등 대중적인 생태학 책을 쓴 작가에서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의 홍보책임자가 돼 ‘변절’ 논란을 빚은 차윤정 환경부본부장은 4대강 홍보잡지인 ‘4강 나래’ 6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자연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므로 훼손되기도 변형되기도...

  • 한 표 한 표 ‘강물’로 거짓말 ‘보’ 허물자

    신창현 | 2010.06.01

       죽이기가 살리기라고 우기는 위선자 퇴장 꾹! 투표 심판 않고 아이에게 어찌 정직 가르치나    2008년 6월 대통령은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배가 다니는 운하가 아니라 용수확보, 홍수예방, 하천정비로 사업내용을 바꾸고 이름도 4대강...

  • 제 이름 뺏긴 잡초, 농부는 자연파괴범인가제 이름 뺏긴 잡초, 농부는 자연파괴범인가 [7]

    조홍섭 | 2010.05.12

    텃밭 단상아마존이 지구의 허파?…개발 억제는 ‘헛소리’사람 내쫓는 방식의 자연보호 성공한 적 없어 텃밭은 작은 경이를 안겨준다. 고추, 열무, 토마토 같은 채소를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과 모종을 심고 물과 퇴비를 주어 수확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농산물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차이만이 아...

  • ‘4대강’ 문제점 콕콕, 인터넷 만화 나와‘4대강’ 문제점 콕콕, 인터넷 만화 나와

    조홍섭 | 2010.05.03

       <강은 흘러야 한다>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주도 박흥렬 화백 함께 제작…알기 쉽고 재미있게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알기쉽게 풀어놓은 인터넷 만화 ‘강은 흘러야 한다’가 나왔다.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이 박흥렬 화백과 함께 제작한 이 ...

  • 영국에선 값비싼 볼든벨인 개나리의 운명영국에선 값비싼 볼든벨인 개나리의 운명

    조홍섭 | 2010.04.26

       보전생물학자 현진오의 <사라져 가는 우리꽃> 흔해서 가치 모르거나 남획에 뿌리뽑힌 토종 기후변화에 히어리 암매 등은 분포 수수께끼   영국 지방도시의 어느 정원에서 개나리가 노랗게 꽃을 매단 모습을 보고 반가왔다. 하지만 정원 한가운데 덩그마니 한 그루만 서 있던데다...

  • 자연공학자 내치고 물길 바꿔 ‘땅의 혈액’ 썩어자연공학자 내치고 물길 바꿔 ‘땅의 혈액’ 썩어

    조홍섭 | 2010.04.19

    미국 강 몰락사 다룬 <물의 자연사> 비버·버팔로·조개·나무의 정화·순환 기능 질식준설·댐·수로 변경으로 ‘고혈압’ 걸려 인공호흡 '아름다운 강변’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를까. 수면 가득 조용하게 찰랑이는 맑은 물결, 그 위에 조용히 헤엄치는 고니와 오리, 그리고 가끔씩 떠다니는 ...

  • 불쑥 찾아온 행운에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불쑥 찾아온 행운에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

    조홍섭 | 2010.04.12

      ‘침팬지 대모’ 제인 구달의 삶과 사랑  대학 졸업장도 없는 스물일곱 살의 연구보조원  관찰 석 달 째 육식·도구 제작 확인…통념 바꿔   놀라운 과학적 발견이 오랜 수련과 인내 끝에 달콤한 보상처럼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애송이에게 그런 행운이 불쑥 찾아...

  • ‘나주’에서 먹는 한라봉, 맛있다고 좋아만 할일 아니다‘나주’에서 먹는 한라봉, 맛있다고 좋아만 할일 아니다 [3]

    조홍섭 | 2010.03.17

    지구온난화로 사과 재배지 경남서 강원까지 북상식물 하나 변하는 게 뭔 대수? 먹이사슬 헝클어져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의 한 마을에 가면, 감자밭이 펼쳐진 산자락에 특이한 식물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 겨울인데도 작고 반짝이는 푸른 잎을 단 이 식물은 키는 한 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