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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진 새끼 황조롱이 구하기 [1] | 야생동물 구조 24시
2016.06.28
|은행나무 까치 둥지서 번식한 새끼, 10여m 높이에 올라가기도 힘든데…땅에 떨어진 어린 새는 건강 상태 등 고려해 둥지에 올리거나 신고해야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새끼 동물의 삶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직 나약한 이들에게 세상은 온통 처음이라는 두려움 그 자체니까요. 둥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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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생활 화학물질은 어디로 가나 |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6.06.27
|약, 세제, 화장품 등 의약∙개인위생용품 (PPCPs) 세계적 관심사 떠올라하천생태계 모여 다시 인체 영향, 정보공개와 시민참여, 예방조처 필요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충격이 크다. 일상에서 사용한 화학물질로 인해 엄청난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이 그렇고, 그렇게 큰 피해가 났는데도 몇 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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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년 전 '그때' 생생하게 기록된 '차돌섬' | 한반도 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2016.06.22
|한반도 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⑩ 백령권 모래와 점토가 쌓여 땅속에 묻혀 사암과 이암이 되고 고온 고압에서 구워져 규암으로 모래갯벌 빨래판 같은 물결무늬 60도쯤 기운 규암 절벽에도 똑같이 대륙충돌로 한반도가 생겨날 때 엄청난 지각변동으로 휘고 부러지고 녹아내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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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등어와 경유차 아닌 정부의 무책임이다 [1] |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6.06.17
|미세먼지 사태와 관련한 4가지 근본 질문 1. 미세먼지 사태 갑작스런 일인가2. 대기오염 주범은 무엇인가3. 경유차 운전자는 죄책감을 느껴야 하나4. 경유가격 인상은 서민을 고통스럽게 하는가1. 미세먼지 사태 갑작스런 일인가 최근 4, 5월의 대기오염 특히 미세먼지 상태는 다른 어느 때보다 심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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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랑이와 그 사냥꾼의 적대적 교감, 최후를 나눴다 | 영화로 환경 읽기
2016.06.16
|영화로 환경읽기 8. <대호> 마지막 야생인 호랑이의 절멸은 야생의 종말 의미동물은 이용 가치 떠나 그 자체로 존재 인정받지 못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호랑이가 죽어서도 가죽을 남겨 이로움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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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댐 인권도 가뒀다 [4] |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6.06.09
|콜로라도강·황하 큰비 안 오면 바다 못 미쳐…4대강 사업 물 가두고, 식수용 댐 또 지어물은 만인·만물에 주는 은혜…유역 주민이 유역위원회 만들어 민주적으로 관리해야 물은 원래 하늘이 부자나 가난한 자나 힘 있는 자나 힘없는 자나 악인이나 선인이나 차별 없이 또 값없이 만민에게 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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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지 않은 산, 그 깊고 가파른 협곡이 어떻게 생겼나 | 한반도 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2016.06.08
|한반도 지질공원 형성의 비밀 ⑨ 청송권-주왕산 기암절벽6700만년 전 화산서 분출한 뜨거운 화산재 엉겨붙어 단단한 암석 형성350m 응회암 주상절리 수직으로 떨어져 나가고 물이 깎아 협곡 탄생 주왕산 국립공원은 들머리부터 머리 위로 보이는 깎아지른 7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기암단애가 압도한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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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잠 깨고 천의 얼굴로 빛나는 ’퇴적층 교과서’ [1] | 한반도 지질공원, 생성의 비밀
2016.06.01
|한반도 지질공원 형성의 비밀 ⑨ 청송권-길안천 백석탄새하얀 바위가 2㎞에 걸쳐 반짝인다…둥글둥글, 뾰족뾰족, 푸른빛마저1억년 전 공룡시대 흐르던 하천 퇴적층, 오랜 세월 모질게 깎여도 의연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서 낙동강 지류인 길안천에 들어서면 이채로운 정경이 펼쳐진다. 강변과 강바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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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사냥이 남긴 것, 다름에 대한 무지와 혐오 | 영화로 환경 읽기
2016.05.31
|영화로 환경읽기 7. <레버넌트> 비버 사냥꾼의 야만과 탐욕 인디언의 고통은 현재 우리의 이야기 편리하고 고급스런 소비 뒤에 숨겨진 야만과 상실을 알아야 “자연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도 이 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2월28일(미국 시각)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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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MG, PGH, CMIT, MIT…다 알고 살아야 하나? |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6.05.26
|시민이 독성정보 일일이 찾아보기엔 한계잘 모르는 화학물질은 미리 조심하는 지혜를 2015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불편한 마음을 담아 여기 <물바람숲>에 “왜 우리는 가습기 살균제에 분노하지 않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글을 쓸 당시에 비하면 여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