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엔 벌써 장마? 4대강 공사 탓
장마가 시작되기엔 아직 멀었지만 남한강엔 시뻘건 진흙탕 물이 흐른다. 북한강의 푸른 물이 선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 흙탕물은 4대강 공사 구간인 이포보와 강천보 인근의 가물막이가 터진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9~11일 동안 북한강과 남한강 유역에 내린 비는 80㎜ 안팎으로 비슷하며, 준설을 포함한 주요 4대강 공사는 남한강에 집중돼 있다.
사진제공=농지보존과 친환경 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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