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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사공이 남긴 문화유산, 대청호 20년의 기록뱃사공이 남긴 문화유산, 대청호 20년의 기록 | 최수경의 강마을 사람들

    최수경 | 2019.08.07

    대청호의 물 상태를 시간별로 기록 남겨, 문화유산이자 소중한 자원대청호로 인해 오지가 된 마을이 많다. 1981년 댐이 생기고, 호수에 물이 차오르자 사람들이 떠난 지 벌써 40년이 되어 가니, 대청호가 불혹을 넘기고 있는 것이다. 옥천군 군북면의 오지마을들은 대청호가 생기기 전에도 강을 건너다녔...

  • 짚 울타리 덕에 내몽골 사막에 나무 뿌리 내린다짚 울타리 덕에 내몽골 사막에 나무 뿌리 내린다 | 환경상식 톺아보기

    이은주 | 2019.08.05

    모래 고정해 식물 정착 도움, 나중엔 비료로 활용지난 7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내몽골 황사 발생지인 후룬베이얼에 사막화 지역 생태계 복원 연구를 위해 다녀 왔다. 현지 조사지인 이곳은 중국 북동 3성 왼쪽, 우리나라에서 보면 북서쪽에 있으며 광활한 평원에 초원과 곳곳에 모래땅이 자리 잡고 있다...

  • 마마의 마지막 포옹이 던진 질문…인간과 동물은 얼마나 다른가마마의 마지막 포옹이 던진 질문…인간과 동물은 얼마나 다른가 | 조홍섭의 책꽂이

    조홍섭 | 2019.08.02

    프란스 드 발의 동물행동학 역작 “동물, 인지능력과 감정까지 보유” 공감·배려·협력은 사회성 포유류 특징 인간중심주의 벗고 ‘동물성’ 회복해야 “동물도 감정이 있을까?”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해 물을 가치도 없는 질문이다. 그러나 사람 이외의 동물을 본능에 따라 기계적으로 반응하...

  • 잎사귀 하나 없는 나무둥치의 생존 비결잎사귀 하나 없는 나무둥치의 생존 비결 | 환경뉴스

    조홍섭 | 2019.07.29

    밤 동안 남는 물과 양분 나눠줘…“숲은 초유기체”“이상하다, 잎사귀 하나 없는 나무둥치가 살아있네?”시배스천 루징거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 교수(생태학)는 서오클랜드를 하이킹하다 이상한 카우리나무 둥치와 맞닥뜨렸다. 무언가의 이유로 나무가 쓰러져 다 썩고 밑동 한 부분만 남았는데, 둥치 가장자리...

  • ‘철갑’ 두른 심해 고둥은 왜 멸종위기에 처했나‘철갑’ 두른 심해 고둥은 왜 멸종위기에 처했나 | 환경뉴스

    조홍섭 | 2019.07.26

    열수분출구 뜨거운 물 철 비늘로 방어, ‘바다의 천산갑’심해저 열수분출구에 사는 상상을 넘어서는 동물 가운데 하나가 비늘발고둥이다. 이 연체동물은 해저화산의 활동에 따라 간헐적으로 분출하는 뜨겁고 광물질이 많은 열수 세례를 견디기 위해 몸 외부를 철 비늘로 감쌌다.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

  • 알에서 깨지 않은 아기 갈매기도 ‘진동’으로 소통한다알에서 깨지 않은 아기 갈매기도 ‘진동’으로 소통한다 | 환경뉴스

    조홍섭 | 2019.07.25

    어미가 전해준 포식자 정보 나눠 부화 뒤 대비험한 세상에 태어나는 어린 새는 알에서부터 준비한다. 알끼리 진동으로 바깥세상의 위험 정보를 나눈다는 사실이 갈매기 실험으로 밝혀졌다.어린 새가 백지상태로 알에서 깨어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은 최근 조류 생태학자들이 활발히 연구하는 주제이다. 포식...

  • 수련 놀이터에서 신나는 원앙가족의 여름나기수련 놀이터에서 신나는 원앙가족의 여름나기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9.07.24

    남양주 홍릉 연지 뒤덮은 수련, 원앙에겐 풍부한 먹이터이자 은신처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년째다. 조선 왕릉은 역사적인 사실도 많이 간직하고 있지만, 생태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9년 전 김포 장릉 연못에서 원앙과의 만남이 조선 왕릉에 대한 생태적 ...

  • ‘이 후손이 네 후손이냐’…파초일엽의 수난사‘이 후손이 네 후손이냐’…파초일엽의 수난사 | 환경뉴스

    조홍섭 | 2019.07.22

    복원 20년 만에 자생 확인했지만 원 표본 대조 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식물 가운데 하나이지만, 반세기 동안 멸종과 복원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은 양치식물이 있다. 바로 파초일엽이다.꼬리고사릿과의 아열대 식물인 파초일엽은 길이 1.2m에 이르는 이름처럼 시원하게 큰 잎과 ...

  • 하루 450㎏ 먹는 코끼리, 기후변화 줄이는 ‘착한 식성’하루 450㎏ 먹는 코끼리, 기후변화 줄이는 ‘착한 식성’ | 환경뉴스

    조홍섭 | 2019.07.19

    콩고분지 둥근귀코끼리, 작은 나무 먹어치워 크고 조밀한 나무 늘려적도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콩고분지는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훼손되지 않은 열대우림이 보존된 곳이다. 이곳에는 사바나에 사는 아프리카코끼리와 종이 다른 둥근귀코끼리가 산다.지름 30㎝ 이하면 어떤 나무도 쓰러뜨리는 이 코끼리는, ...

  • 참새 몸에 매 부리, 긴꼬리때까치의 `관성력 사냥법'참새 몸에 매 부리, 긴꼬리때까치의 `관성력 사냥법' | 윤순영의 자연의 벗

    윤순영 | 2019.07.18

    사냥감은 순식간에 목이 등뼈에서 탈골돼 죽어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는 우리나라에 짧은 시간 동안 머무르는 나그네새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거나 러시아 번식지로 이동하는 다양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간기착지다. 지난 5월 어청도에서 희귀한 나그네새 긴꼬리때까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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