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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알 품기 고행에서 배운다 | 김성호의 자연 곁에서 거닐다
2015.08.27
|마지막 알 낳고 나서야 품기 시작, 동시 부화 위한 전략혼자 알 품는 암컷은 사나흘에 한 번만 잠지 둥지 비워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갑니다. 이미 학술적으로 이름이 부여된 종만 해도 170만 종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생명을 모조리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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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세렝게티가 아프리카에만 있는 이유 | 환경뉴스
2015.08.25
|인간 영향 없었다면 세계 최고의 포유류 서식지는 아메리카 대륙아프리카는 마지막 포유류 피난처, 저지대 동물도 인간 피해 산악으로 ‘동물의 왕국’으로 알려진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 열대 아프리카에는 얼룩말부터 사자, 하마, 코끼리까지 대형 포유류가 구색을 갖춰 다양하게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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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나무'의 세계 5대 피난처, 한반도 숲 위기에 [4] | 조홍섭
2015.08.21
|느티나무, 진달래, 밤나무 등 '고대 나무' 동북아 피난처서 생존…'금수강산' 빈말 아냐설악산 등 고산지대는 북방계 식물의 도피처, 설악산 케이블카는 산림 사유화 신호탄 초등학교 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을 하늘이 가장 파랗고 4계절이 뚜렷한 금수강산이라고 배웠다. 산삼을 비롯해 약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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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관광은 케이블카 아닌 마을숲부터 [1] | 조홍섭
2015.08.20
|논 가운데 개서어나무 극상림…토성 쌓아 조성한 400년 숲…기묘한 소나무숲과 전통 물길지리산 자락 전북 남원 운봉읍 마을숲 답사, 마을 살아야 산촌 관광개발의 미래 열린다 지난 14~15일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북 남원의 마을숲을 전문가들과 답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마을숲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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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석탄재 폐기물 수입 봇물…막을 법안 야당이 '발목' [2] | 환경뉴스
2015.08.19
|환경 우군이던 야당 반대로, 폐기물 수입 줄여줄 법 제정 물 건너갈 가능성재활용 가능 폐기물 매립 억제하고 지속가능사회 위한 ‘자원순환법’ 표류 3년째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시멘트에는 흔히 일본에서 수입된 폐기물이 부원료로 들어간다. 점토 대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재가 대표적이다.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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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나비와 개미의 달콤한 공생, 내막은 약물 조작 [3] | 환경뉴스
2015.08.18
|남방남색부전나비, 그물등개미에 꿀물 주고 보호 받는 전통적 공생으로 알려져꿀물 통해 도파민 억제 물질 투여, 개미가 덜 돌아다니고 애벌레 적극 방어 유도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은 잘 알려져 있다. 개미가 진딧물을 무당벌레 등 천적으로부터 막아주면, 진딧물은 그 보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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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서 공포 떨던 어린 오리 9남매, 그 후 [1] | 야생동물 구조 24시
2015.08.13
|어미 잃고 중앙분리대 모여 '덜덜', 구조 뒤 센터서 정성껏 길러석달 뒤 마침내 자연 방사, "고마웠어요" 저공비행 인사에 뭉클 2015년 5월23일 토요일 이른 아침 차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하늘도 파랗고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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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립형 조림으로 생태복원 성공한 몽골 ‘하늘 마을’ | 환경뉴스
2015.08.12
|단순 조림·후원 넘어 환경난민 30명이 정착해 주민자립형 조림방풍림과 유실수 재배 5년만에 첫 수확, 유엔이 주목하는 성공모델 서울에서는 황사가 불어오면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하면서 지나갈 때까지 잠시 불편을 참으면 됐죠. 그런데 막상 황사 발원지에 와서 보니, 여기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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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로 맹독 주입 신종 개구리 발견 | 환경뉴스
2015.08.11
|머리뼈에 밤송이처럼 돋은 가시로 살모사 25배 강력 독물 주입나무구멍에 숨을 때 독가시 무장한 머리만 내놓고 천적 방어 열대숲에는 독개구리가 많다. 포식자의 공격을 받으면 피부에서 역겹거나 치명적인 독을 분비한다. 이런 개구리가 포식자에게 끔찍한 기억을 남기겠지만 독사나 전갈처럼 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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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일본 적송? 자생식물 영어이름 바로잡는다 | 환경뉴스
2015.08.10
|광복 70돌 맞아 '나무 이름도 광복'…국립수목원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 발표 한·중·일 공통종인 감나무, 밤나무, 느티나무, 벚나무도 영문명은 '일본~'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무다. 아기가 태어나면 솔가지를 꼽은 금줄을 걸었고, 소나무로 만든 가구와 집에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