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원전 사고, 구제역 발생, 이상기후, 4대강 사업 등 최근의 환경문제는 특정 분야의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묻고 자연과 공존하는 길을 찾지 않는다면 인류의 존망의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이제 환경문제를 통해 인류의 문제를 묻는 환경 담론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물바람숲’은 다양한 분야와 전문성을 지닌 필자들이 참여해 펼치는 환경 담론의 장이고자 합니다. 이곳은 환경 이슈에 대한 현장 보고, 사진과 동영상, 논평, 뒷 얘기, 문제제기, 토론과 논쟁이 소개되는 마당입니다. 필자들은 환경 담론의 생산자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논의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마중물’ 구실을 하게 될 것입니다.
- 환경 생태 분야에서 주요한 뉴스와 얘깃거리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미디어입니다. 한겨레신문이 추구하는 공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매체의 기준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 환경 생태 분야의 여론을 이끌고 생산하는 열린 마당입니다. 환경에 관한 새 소식과 여론 동향을 알 수 있는 중심지가 되고자 합니다.
-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역 주민과 자연의 대변자가 되고자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우선적으로 귀를 기울이려 합니다.

학계와 엔지오의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필진들과 블로그 활동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는 블로거가 참여합니다. 김성호 서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신창현 환경분쟁연구소장,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주용기 생태문화연구 소장, 이유진 녹색연합녹색에너지 디자인팀장, 곽현 <다시 코난의 시대로> 운영자, 김성만 <나는 나무가 좋다> 운영자 등이 우선 필자로 활동합니다.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와 남종영 환경담당 기자도 웹진 운영과 글쓰기에 참여합니다.
- ‘물바람숲’의 필진은 열려있습니다. 의욕 있는 필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 김성만(채색)
- 생태활동가.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4대강 현장팀에서 활동했었다. 파괴를 막는 방법은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라 믿고 2012년 3월부터 '생태적인 삶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여행을 떠난다. 중국 상하이에서 포르투갈의 리스본까지 자전거로 여행하고 <달려라 자전거>를 냈고, 녹색연합에서 진행한 <서울성곽 걷기여행>의 저자이기도 하다.
- 페이스북 :
- @sung.mani

- 김성호
- 서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큰오색딱따구리 육아일기><동고비와 함께한 80일><까막딱따구리의 숲>의 저자로서 새가 둥지를 틀고 어린 새들을 키워내는 번식일정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로 세세히 기록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만난 생명들의 20년 이야기를 담은 생태에세이 <나의 생명수업>을 펴냈다.

- 김영준
-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의 공동저자,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및 관리>의 대표저자. 단순한 수의학적 지식보다 야생생물의 생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수의사로, '야생동물소모임'의 회원이다.
- 페이스북 :
- @envirovet

- 곽현
- 환경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깊숙한 정보가 풍부한 글쓰기로 유명한 파워 블로거.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기도 하다.

- 남종영
- 2001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다. 《한겨레》와 《한겨레21》에서 환경 기사를 주로 썼고, 북극과 적도, 남극을 오가며 기후변화 문제를 취재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종단 환경 에세이인 『북극곰은 걷고 싶다』를 지었고 『탄소다이어트-30일 만에 탄소를 2톤 줄이는 24가지 방법』을 번역했다. 북극곰과 고래 등 동물에 관심이 많고 여행도 좋아한다. 여행책 『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와 『Esc 일상 탈출을 위한 이색 제안』을 함께 냈다.

- 박그림
- 설악녹색연합 대표. 설악산의 상처와 아픔을 기록하고 알리는 일과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일을 하고 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217호,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양을 찾아다닌다.
- 페이스북 :
- www.facebook.com/goral217

- 신창현
- 환경분쟁연구소장. 갈등과 분쟁이 있어야 먹고 사는 분쟁 전문가. 복잡한 환경분쟁을 명쾌한 논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풀어나간다.

- 이유진
- 녹색연합 녹색에너지 디자인 팀장. 재생가능에너지, 기후변화, 원자력 발전,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지녔다. <동네에너지가 희망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가이드북> 등의 저서가 있다.

- 윤순영
-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김포의 재두루미 지킴이. 한강 하구 일대의 자연보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활동가이자 뛰어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 윤주옥
-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현장 감시와 정책 개발을 통한 국립공원의 대표적 파수꾼이다. 현재 전남 구례에 거주하며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의 자연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글을 쓰고 있다.

- 주용기
- 생태문화연구소장, 전북대 전임연구원. 새만금과 금강 하구 갯벌 생태계의 변천과 그곳 어민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는 산 증인. 도요새, 물떼새 전문가이기도 하다.

- 최예용
-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집행위원장
- 이메일 :
- choiyy@kfem.or.kr
- 홈페이지 :
- www.eco-health.org

- 황선도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연구위원·어류학 박사. 황선도 연구위원은 고등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어류생태학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자원조성 업무를 맡고 있으며, 뱀장어, 강하구 보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수산자원 회복 등에 관심이 많다.

- 홍경낙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박사
- 이메일 :
- honeutal@forest.go.kr

- 조홍섭
- 20년 넘게 환경문제를 다뤄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기자로서 웹진 물바람숲의 운영자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과학기술과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네이버에 <한반도 자연사>를 연재했고 교육방송(EBS)의 <하나뿐인 지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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