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녹색연합은 인천 시민들과 함께 맹꽁이 서식 현황조사를 한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맹꽁이는 계양산을 비롯하여 굴포천, 부평 부영공원, 남동공단, 청라지구, 서창지구 등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그동안 인천녹색연합에서는 매년 계양산과 부평부영공원에서 맹꽁이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는데, 올해는 인천 시민들과 함께 인천 전 지역에 대한 맹꽁이의 서식 현황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거주지 주변에서의 맹꽁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데 목적이다.
이번 조사는 맹꽁이의 짝짓기 시기인 장마철 6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맹꽁이의 새로운 서식지 확인과 함께 계양산, 굴포천 등 기존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홈페이지 www.greenincheon.org, 전화 032-548-6274), 6월17일(금) 오후3시, 부평구청에서 양서류의 생태와 모니터링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