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홍남 양병이)는 7월 31일까지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부문과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 부문에 대한 응모서류를 접수한다.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부문은 보존가치가 높음에도 훼손의 위험에 처한 대상을 선정한다. 반면,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부문은 개인이나, 국가, 자치단체가 모범적으로 보전하고 있는 자연․문화유산을 선정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게 된다.
참여를 위한 응모서류 다운로드와 응모작 보기는 행사 홈페이지(www.ntrust.or.kr)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장상을 비롯해, 내셔널트러스트상,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상, 미래세대지킴이상 등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이제까지와 달리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의 후원 없이 치러진다. 지난 공모전에서 4대강 공사구간인 여주 여강길과 충주의 비내늪 지역을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한 데 대해 시상식에 참가한 환경부와 국토부 공무원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