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바라보며 섬진강 따라가기’ 여섯 번째 ]
"섬진강, 두발로 건너자"
큰 강을
남한 5대 강 중 하나인 섬진강을
상류가 아닌 하류에서 두발로 건너는 게 가능할까요?
섬진강 하류를 두 발로 건넌다는 건,
신비롭지만
다른 한편 그 만큼 강물이 적다는 것이니 가슴 아픈 일입니다.
6월 ‘지리산 바라보며 섬진강 따라가기’는
하동 개치, 미서, 미동, 먹점, 흑룡을 걸은 후
섬진강을 두 발로 건너
섬진강 안 모래섬으로 들어갑니다.
하지가 코앞이니 당연히 덥겠죠.
햇볕 받은 모래벌판은 뜨끈뜨끈 하겠죠.
하!
그래도 기다려집니다.
지리산자락 마을과 섬진강을 걸을 수 있으니까요.
- 일 시 : 2011년 6월 19일 (일) 이른 9시 ~ 낮 5시
- 발 걸 음 : 개치마을(악양루 뒤, 시작)~미서마을~대나무숲길~아미산~농로~미동마을~임도~먹점마을(낮밥)~흑룡마을~흑룡제방~섬진강 건너 섬진강안 작은 모래섬 한 바퀴 돌기~흑룡마을(마무리)
- 준 비 물 : 모자, 낮밥, 물과 맛난 새참 등
- 이끄는이 : 악양 청년 최지한 님
- 만나는곳 : 19일 이른 9시 개치마을회관 (함께 할 분, 미리 연락주세요!)
- 물어볼곳 : 윤주옥 사무처장 061-783-6547
* 비가 와도 지리산자락과 섬진강은 걷습니다.
* 윤주옥의 블로그('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