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천리포수목원의 보도자료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숲 치유 캠프 운영
- 7월부터 1박2일 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녹색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숲에서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프는 캠프 1회당 80명씩 태안군내 중학생 및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며 총 7회에 걸쳐 560명이 참가한다.
이번 숲 치유 캠프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삶의 균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꾀하고자 마련된다. 아울러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와 산림사랑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에는‘오감을 통한 숲 체험 및 자연놀이’,‘숲길 명상’과 같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의 야외체험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이 교우관계, 학업, 가정에서 겪게 되는 내면의 스트레스를 살펴보고 해소할 수 있는 드라마치료(역할극치료)와 웃음치료가 마련된다.
천리포수목원 교육팀 최광율 팀장은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갯벌 및 해안사구 체험’과 같이 천리포수목원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생태체험활동을 동시에 유도하여 청소년들의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리포수목원 내의 탁 트인 바다와 비공개 지역만의 독특한 수목과 숲 속의 생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진행될 숲 치유 캠프는 캠프 1회당 1박2일로 계획되며, 7월에서 11월까지 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