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층에서 최근의 정전사태를 분석하는 긴급 토론회를 연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사태를 두고 전력 수요예측과 수요관리에 실패한 인재라는 비판과 책임 공방이 치열하지만 정작 근본적인 원인 분석,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마련과 사회 시스템 변화를 위한 진지한 논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사상초유의 정전사태의 교훈이 발전소를 더 짓자는 단순한 결론으로 귀결되어서는 안 되며 강력한 수요관리 정책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프로그램 내용이다.
△ 좌장 : 전의찬 세종대 대학원장,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발표 : 9월 15일 정전 상황 일지 - 정희정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 발제 :
1. “정전사태 원인 분석과 전력수급시스템 개선 방향”
-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2.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사회의 시스템 전환”
- 후지무라 야스유키 박사(공학박사, ‘비전력 공방’ 대표, 니혼대학 교수)
△ 토론 :
홍순용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장(예정)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산업연구센터장
이호동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대표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문의:(02)733-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