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10월 한 달 동안 임신부를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을 운영한다. 다음은 보도자료 내용이다.
□ 10월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회 또는 4회 연속 진행되며 임신 12주∼30주인 임신부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1회 참가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되며 인원은 20쌍으로 제한된다. 그리고 4회 연속참가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부부 25쌍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 프로그램은 전나무 숲길 걷기, 숲 속 명상, 자연물 만들기, 숲속 음악활동 등을 통해 임신 중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등을 해소하고 심신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가 전나무 숲 입장 전 ·후 자가진단 설문서를 통해 임신부들의 정서안정 정도와 모성 정체성을 측정하여 그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 피톤치드는 우리 인체에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와 알파(α)파 뇌파를 자극시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져 있어 많은 사람이 건강 증진을 위해 숲을 찾고 있다. 아울러 임신부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 참가신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 031-540-1040, 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