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NHN 그린팩토리에서 '그린컨퍼런스 2011 - 전환의 상상력'을 연다.
그린컨퍼런스는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실업, 양극화 등의 현실 속에서 다른 관점과 생각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삶, 덜 갖고 덜 벌지만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통해 행복을 찾는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중강연 행사이다.
이 자리엔 토종브랜드 쌈지를 탄생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작업을 진행해오다 현재는 '농사가 예술이다'는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산물유통사업에 뛰어든 쌈지농부의 천호균 대표,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파괴되는 땅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학자 김정욱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설악산의 산양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박그림 설악녹색연합대표, 평화의 메시지가 되는 공정여행, 희망여행을 이야기하는 이매진피스의 임영신, 기후에너지전문가로 석유위기 이후의 에너지대안을 '전환'에서 찾고 있는 이유진 녹색에너지디자인 팀장, 자연을 해치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적정기술을 연구하는 대안기술센터의 이동근 소장, 마을의 경제활동으로 마을공동체를 지키고자 하는 정기석 마을기업 저자, 집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 '빈집'의 장기투숙자 지음 등 8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신청은 녹색연합 홈페이지 www.greenkorea.org. 참가비는 1만원.